2008년 12월 27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198]Big Unit, Bay Area로 오다



Bay Area 떠난다니, Holiday도 오고, Big Unit도 온다. Mastero의 Career 마지막 경기도 놓쳤고, Glavine의 300승 경기도 TV로 봐야 했던 상황에서 마지막 300승 투수가 될 게 뻔한 Big Unit 경기를 직접 볼 수도 있는 거리에서 한도 끝도 없이 먼 곳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더욱 아쉽다. 쩝....

@그나저나 Zito/Sanchez는 이제 그럼 바보 되는거?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197]Shutout as Holiday Gift from Sharks

21분만에 5 Goal 몰아넣기. Franchise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안에 5 Goal 넣는 기록 달성.

4일 동안 3경기를 펼친 Canucks과 완전히 지난 주 목요일 Detroit에서 4일 동안 3번째 경기를 3개의 다른 도시에서 치루던 Sharks의 모습 그대로로.... 완전 Tired 되어서는 1~2 Period에는 그냥 헤매기만.... 알아서 Skating하다 넘어지고.... ㅉㅉㅉㅉ

완전 사각에서 Goal을 만들어 낸 Captain
Seto 덕에 쉬운 Goal 하나 챙긴 Big Joe
Unassisted Goal을 넣으 Plihal

2 Period 후반부터 정신차려서, 그리고 3 Period에는 3, 4 Line을 Main으로 해서(Power Play 상황에서도 3, 4 Line을 투입하는 등) 1, 2 Line에게 휴식을 주는 경기 운영을 했던 Sharks인지라, Canuck이 경기를 주도해 나갔지만, 발동 걸린 Nabbi의 선방에 결국 Shutout. 이로써 Nabbi는 올 Season 두번째 Shutout을 기록하면서 Calgary의 Kiprusoff와 함께 다승 1위(19승, Lundqvist는 4-0에서 4-5로 역전당하면서 2연패로 1위에서 3위로).



뭐, 이로써 3일간 X-mas 휴식 후 경기 재개하게 되고, Home에서는 올해 마지막 경기를 펼친 Sharks가 Fan에게 올해 최고 점수차 Shutout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고나 할까... 뭐 연휴에는 짬짬이 다른 Team 경기 보면서 푹 쉬어야겠다. ㅎㅎㅎ

2008년 12월 21일 일요일

[후보이야기 195]Home, Sweet Home

지난 목요일, 올 Season 최악의 경기 결과를 기록하고, 거기다 연장패 포함 간만에 2연패를 하면서, 나름 4일동안 3개의 도시에서 3경기를 치루는 힘든 일정을 마친 Sharks가 Home에 돌아왔습니다.

원정 3연전의 마지막이 West-Central의 1위인 Red Wings, 그리고 오늘은 East-Atlantic의 1위인 New York Rangers, 그리고 담주 화요일에는 West-Northwest의 2위(1위와 승점 1점차)인 Canucks와의 경기인데요.... 뭐, 오늘 경기까지 하면 6일동안 4도시에서 4 경기, 동부 시간 쓰는 Detroit까지 찍고 왔으니 나름 간만에 힘든 일정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Home이니 한숨 돌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이죠.

Fan들의 열광적인 성원은 물론, 이 날 Sharks에게는 나름 의미 있는 행사가 치루어져서 Home에 돌아온 게 더 좋았었는데요... 그건 바로 San Jose Sharks를, NHL Team을 Bay Area, 그것도 San Jose Downtown으로 옮겨 온 San Jose Sharks의 전 구단주였던 George Gund의 Ceremonial Puck Dropping(야구에서 시구하듯이 Hockey에서는 Puck을 떨어뜨림)이 있었습니다. 형제인 Gordon과 함께 Minnesota Northen Stars의 지분을 다 처분하는 조건으로 Bay Area에 1991년에 San Jose Sharks라는 Hockey Team을 데려와서는 2년 후 HP Pavillion의 건설 후에는 진짜 San Jose Downtown에서 수준 높은 Hockey 경기를 보게 해준... 이른바 은인 같은 분인데 말이죠...



뭐, 오늘도 만원이었던 Sharks Tank의 Fan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낸 건 당연한 일. 나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장면이었습니다.

(Gund 형제는 Cleveland Cavaliers의 구단주이기도 했으며, 지금은 Sharks는 Consortium에, Cavaliers는 다른 사람에게 최대지분을 넘기고 Minor 주주가 되었음)

암튼 경기가 시작되고, 779일만에 Shark Tanks를 찾은 Rangers. 현재 다승 1, 2위이며 Vezina Trophy를 다툴 League의 Top Goalie인 Nabbi와 Lundqvist간의 대결, 지구 1위간의 대결 등 뭐 나름 재밌는 요소가 많은 시합이었는데요...

시합 시작하고 5분도 안 되서 Rangers의 Penatly에 의해 5:3 상황이 발생했고, Sharks는 여기서 2 Goal을 뽑아내면서 초반에 Lead를 잡아갑니다. 공격 본능이 대단한 Dan Boyle이 첫 Goal을 기록했는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Puck을 직접 이끌고 나가면서 현란한 Stick-work을 보여주면서 수비수를 몇 명 제끼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또는 Kill Pass를 넣어주는 걸 보면, 정말 올해 Boyle을 데려와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는 Big Joe가 다 맡아 했는데, 이제 뒤에서 Boyle이 받쳐주니 Big Joe가 Net Play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다른 Linemate들(Marleau와 Setoguchi)까지 살아나는... 뭐 암튼 올해 지금까지 MVP는 Dan Boyle이 아닐까 싶네요.




암튼 5분만에 2 Goal이나 허용하더니 Rangers의 Timeout. 그러고 나서는 Game이 다시 팽팽하게 맞서게 되더군요. 먼저 Rangers가 한 Goal을 따라 붙으면서 1 Period가 끝나고, 다시 Marleau가 Big Joe로부터 받은 Pass를 Wrist Shop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2점차로 벌리니, 다시금 Rangers에서 Goal을 기록하며 다시 1점차인 상태에서 2 Period가 끝났습니다. 

오늘 2개의 Assist를 기록하며 Lundqvist를 뚫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Big Joe

Little Joe가 Penalty Box에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 3 Period는 Rangers가 압도한 Period였습니다. Size에서나, 또 Size를 바탕으로한 Physical Game에 나름 자신있는 Sharks를 상대로 매우 격한(개인적으로는 Penalty 불릴 만한 것도 있었다고 보여지지만) 몸싸움을 바탕으로 기선을 제압하고는 3 Period에만 Shot 수 7:17로 Sharks를 압도하며 몰아세웠는데요. 한 3분여간 계속 Sharks Zone에서 Shot을 날리면서 계속 압박하고, Sharks는 Nabbi가 Puck을 잡을 때까지 계속 공격만 당하는.... 한 마디로 clearing을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는 상황이 반복되었는데요. 특히나 경기 12분여를 남기고 한 8~9분 동안 뭐 계속 Sharks 진영에만 있었다고 봐도 될 듯 한데...



여기에서 바로 작년 Vezina Trophy Finalist였던 Nabbi의 진가가 발휘되었습니다. Glove, Pad, Stick 등을 총동원하면서 Rangers의 집중포화를 다 막아냈드랬죠.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또 Save & Save.

이렇게 10분을 버텨주고 났더니, 남은 2분은 Sharks가 다시 Puck을 소유하면서 시간을 잘 보내서, 결국 Rangers는 Empty Net을 그닥 오래 시도하지 못하고 패배를 맛봐야 했는데요.... 

원정 3경기에서 1승 1패 1연장패를 하면서 나름 분위기가 쳐지나 했는데, Home에서 한숨 돌리면서 다시금 Stretch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게 중요할 듯 싶네요. 화요일의 Canucks 전에는 Sundin이 돌아와서 얼마나 Canucks가 달라졌을지 궁금합니다만... 이것만 잘 넘기면 또 4일동안 3개의 도시에서 3경기를 펼쳐야 하는 원정인데... 그나마 다행인 건 지구에서 뒤에서 1, 2등인 Blues와 Stars이다 보니.. 특히나 Stars 전은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주먹 불끈) 

암튼, 분위기 반전했으니 최다 승점 132점 기록(1976~77년 by Montreal)을 깨러 다시 달려 봅시다. (지금 추세라면 136점)

2008년 12월 18일 목요일

[후보이야기 194]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지난 11월 9일 이후 San Jose의 세번째 연장패. 뭐, Sharks의 패배 공식을 그대로 답습한 경기. 경기를 대부분 지배하고 또 Outshot (48 vs.32)을 하고도 상대방 Goalie의 보기 힘든 선방에 말려서는 결국, 연장전까지 끌려가서 Sudden Death해버리는...

Predators랑 Oilers랑 한테 당하더니 이번엔 Blue Jackets라니.. 쩝.

뭐, 그래도 11월 9일 이후 15경기 연속 정규 시간 패배가 없다는 사실과 함께 승점 1점을 챙겨서 31경기에 53점째를 챙긴 건 불행 중 다행이지만.... 내일 경기는 Conference에서 유일하게 Sharks와 승점 차이가 10점 이내(9점차)인 Red Wings와의 경기인데.... 

오늘 연장패로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고, 비록 2일 연속 경기(거기에 월요일에도 경기, 그리고 토요일도 경기 예정임)이고 원정이긴 하지만, Stanley Cup을 향한 첫번째 Serious한 TEST라고 생각하고 잘 치뤄주길.

@그래도 Little Joe, CHEECHOO, JR이 없는 건 안타깝다. 




[후보이야기 193]결국 Agent의 농간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Cox 감독과 자신의 첫 MLB 6년을 보낸 Braves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고향 Dominica에서 들뜬 마음에 오늘 Atlanta에 도착해서 Medical Test를 받을 예정이었던 Rafael Furcal은, 자신의 고객에게 돈을 더 안겨주겠다는, 그래서 자기 수수료를 더 챙기겠다는 Agent-Paul Kinzer의 농간에 결국 Dodgers로 갈 모양이다.

Cubs 3루수 Aramis Ramirez의 Agent이기도 한 Paul Kinzer(좌)

전말은 다음과 같다. (from mlb.com)

월요일(여기 시간) 저녁 3시간 내내 Braves 단장과 Furcal의 Agent인 Kinzer는 계약의 상세한 부분까지 얘기를 나눈 후, Kinzer는 A's에게 전화를 걸어 'A's와는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통보한 후 이 사실을 Wren에게 알렸다.

그리고 난 후, Kinzer는 '아직 Dominica에 있는 Furcal과 얘기를 못 나누었으니, 그 후에 연락을 주겠다'라며 월요일 밤을 넘겼고, Wren은 다음날 아침 Kinzer로부터 'Furcal도 만족하고 있다. 계약서를 보내달라'라는 Voice Mail을 남겼다.

이를 듣고 Wren은 Braves의 서명이 되어 있는 계약서를 Fax로 보내었고, 화요일 정오 가량에는 자신 있게 Furcal을 영입하게 될 거 같다라고 얘기할 수 있었다. (익명의 MLB 단장은 서명된 계약서를 보낸다는 건 구두 합의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Kinzer의 사업 Partner는 Arn Tellem으로부터 Dodgers에게 Counter Offer를 받지 않은 사실 때문에 내부 논의 후 Dodgers에게 24시간 내에 Counter Offer를 할 것을 요청했고, 3년째는 보장할 생각이 없던 Dodgers는 Braves와 똑같은 3년 보장에 4년째는 Option이라는 기간(연봉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음)이라는 Offer를 제시했다.

이 통보를 받고, Kinzer는 Dodgers와 Furcal이 계약에 임박했다고 공표했다.

이번의 이른바 '잠정적 구두합의' 후 '특정한 다른 Team(Dodgers)'에게 Counter offer를 할 기회를 준 것(기회 부여 자체가 아니라 특정 Team에 주목)도 문제지만, 이는 2005년 Stove League에 Dodgers의 Offer를 받고 똑같은 기회를 Braves에게 주지 않고 그냥 계약을 해버리게 만든 전력이 있던 Kinzer/Tellem인지라, Braves 쪽에서는 더욱 더 분노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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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선수가 돈을 더 바란다는 건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 선수와 구단 간에 Gentleman's Agreement를 한 상황에서 다른 Team에게 24시간, 그것도 특정 한 Team에게만 Offer를 넣을 기회를 주는 Agent의 행동이란...

아무리 돈이 지배하는 사회이지만, 쩝.... 뭐, 대한민국 1%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참고 넘어가야지.. 쩝...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후보이야기 191]52 Points after first 30 games

Conference 2위인 Wings는 오늘 패배. 고로 오늘 승리로 승점 8점차(4경기 차).

Season 30경기에 승점 52점 확보. NHL 1위 기록(Tie 아님).




오늘 Captain은 Shorthanded Goal로 동점 Goal 기록하면서 벌써 16득점(35 공격 Point, 둘 다 Team 1위). 뭐, All Time Sharks Score/Point Leader이시니... 그나저나 작년까진 SH Goal이 2개뿐이었는데, 올해만 벌써 3개.

목요일날 Red Wings 잡으러 가자. 아싸.


[후보이야기 190]Furcal이 돌아온다고? Peavy 영입을 위한 사전 포석?


MLBTreadRumor.com에 따르면, Furcal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Mysterious 4th Team은 바로 Braves라고 한다. Dodgers로 돌아가고 싶어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A's의 offer를 일단 거부한 (A's는 좀 더 좋은 조건을 다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Furcal인데... Furcal과 Braves와의 인연 때문에 나름 심각하게 Braves에 돌아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단다.



근데, 현재 Braves에는 Yunel Escobar라고 하는 Soon-to-be All Star가 될 선수가 이미 유격수 자리를 꿰차고 있다는 것. Yunel Escobar가 2루수로 이동할 리는 없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비 범위가 줄어 들고 있는 Furcal의 2루수 이동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는데, 만약 Furcal이 돌아온다면(개인적으로는 원하는 일) Furcal이 2루, Yunel이 유격수를 맡을 거라는 것. 

그렇단 얘기는 Brent Lillibridge를 Vazquez를 데려오는데 써버려서, Kelly Johnson-Yunel Escobar로 이루어질 거라고 보이던 Keystone Combi에서 Kelly Johnson이 Trade Card로 쓰이게 된다는 얘기.



안 그래도 이번 Stove League 들어서면서 Kelly Johnson을 보내고 선발 투수나 외야수를 데려온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Peavy와의 Trade 때문에 Yunel이 팔려 갈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Padres 단장 Towers의 과욕 때문에 Wren이 즐 때려서 깨져버려서, Yunel이랑 KJ를 모두 Keep할 줄 알았더니...

진짜 Furcal이 온다면 Omar Infante랑 Martin Prado가 Backup 내야수로 대기 중인 상황에 Kelly를 Backup으로 돌릴 수는 없는 일.

설마, Furcal-KJ를 Keep하고 Yunel을 다시 꺼내서 Peavy를 데려오겠다는 심사는 아니겠지? Cubs가 아니면 안 가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Peavy인데....



뭐, 확정된 건 아니지만 Rafy가 돌아오면, 나름 신날 듯.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후보이야기 189]vs. Blues

선취 득점하고 2분동안 3점 연달아 주면서 한 때 1-3으로 뒤지다가 2 Period 끝났을 때 2-3으로 뒤지고 있었음.

하지만, 4-3 역전 성공. 동점 허용. 그리고 2명이 동시에 2분간 퇴장 당하면서 5 on 3의 상황을 2분 Full로 당했지만, 실점 안하고, 바로 Penalty 이끌어내면서... 결국 5 대 4로 승리.

Plihal의 Shot을 Deflect 시키면서 득점 성공한 Grier


Season 시작 후 29경기 째 승점 50점으로 역대 1위 Tie 기록.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정규 Season Home 경기 27경기 연속 정규시간 내 무패 기록(역대 공동 4위 기록, 1위는 31경기).

Lukowich가 돌아와 다시 단짝 Dan Boyle과 수비조를 짠 건 Semenov에 불안한 동거를 보였던 걸 감안하면 다행스러운 일. 하지만, 여전히 Cheechoo는 부상 회복중이고, Roenick마저 Sucsk의 더러운 Play 때문에 부상 당해서 1월까지 복귀 못하는 상황. 거기다 오늘 Little Joe마저 부상으로 3 Period 안 뛰었는데.... 걱정. 그래도 경미한 부상이길 바라면서, 다들 Mitchell이랑 함께 1월에 맞춰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그 땐 정말 최강의 Squad가 될 듯... 자, 그때까지 Kaspar랑 Cavanagh가 좀만 힘내서, Shelly랑 4th Line에서 분발해주고, Milan도 득점에 좀 신경써줬으면.... 

자, 조금만 더 힘내자... NHL Best Season Record & Stanley Cup을 향해!

빠지면 억울한 Nabbi 사진 하나 추가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188]Winter Classic at Wrigley Field



'Peanuts(Charlie Brown)'을 보면 아이들이 야외에서 Hockey를 즐기는게 나오죠. 뭐, 오지게 추운 동네라 얼음이 겨울엔 늘상 얼어 있으니 마치 우리네가 골대 2개 정해 놓고 공차고 놀 듯이, Net 2개 설치하고는 얼음판을 지치면서 Hockey하는 게 이 동네 특히나 Northeast나 Canada 놀이 문화 중 하나가 되죠.

2003년인가에 NHL 사상 두번째로 Outdoor 경기를 치루고는 5만 6천명의 관중을 모으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자(참고로, 매 경기 매진 행진을 하고 있는 Shark Tank의 최대 수용인원은 만 7천여명임), NHL에서 지난 Season부터 매 Season 한 경기를 Outdoor 경기로 치루기로 했는데요. 올해 1월 1일의 첫 Winter Classic에 이어 내년 1월 1일에는 Chicago Cubs의 Home 구장인 Wrigley Field에서 치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저기 테두리 쳐진 부분에 Ice Rink가 만들어질
실내 경기장에서 봐도 꽤나 추운 Hockey 경기를 그것도 자연적으로 얼음이 유지될 수 있는 날씨가 되는 북부(Canada의 국경과 근접한 지역) 지방에서 Outdoor로 보다니, 참 대단하다 싶은데.. 암튼 1월 1일 경기를 위해 현재 Wrigley Field에 Ice Rink 설치가 진행 중이구요.... 멀리 남쪽 Alabama에서 Rink에 투입될 얼음 제작용 물을 실은 트럭 수십대가 지금 Chicago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랍니다.


뭐, 나름 Winter Classic에 적당한(?) 날씨가 된다는 걸 과시하고자인지 어제 오늘 Chicago에 큰 눈이 내려서 Wrigley Field가 눈으로 덮였는데요.... 정말 저기 야외에서 경기를 할까 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만.. 뭐 1월 1일 오전 11시(서부 시간, 현지시각 오후 1시)에 전국적으로 방송될 거라니 나름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ㅎ



1회 Winter Classic 경기 사진을 찾아 보니.... 무려 7만6천명이 찾아왔다는데.. 정말 이 사람들 대단하다 싶더군요. 아래 사진보면서 그럼 분위기를 한 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맨 마지막 사진 --; )



2008년 12월 12일 금요일

[후보이야기 187]Nabbi Shut Out Ducks(Sucks)!!!

57개의 Shot을 퍼붓는 완전 경기를 지배해 놓고도 Season 첫 Home에서의 연장패를 당했던 것처럼 지난 주 토요일, 역신 41개의 Shot을 퍼붓고도 2-3으로 또 한 번의 Home에서의 연장패를 당했던 Sharks. Home에서 14승 2연장패로 좋은 성적이긴 하지만, 10연승의 기회를 놓친 건 안타까울 따름.

하지만, 올해 한 번도 연패한 적이 없는 Sharks. 오늘은 Division Rival이라고 할 수 있는 Anaheim Sucks(실제는 Ducks)를 Home으로 불러들여서 경기를 펼쳤는데...


뭐, 제목에도 썼듯이 31개의 Shot을 모두 막아내며 2-0의 Shutout을 이끌어낸 Nabbi 덕에 다시 연승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는데...

2 Period가 끝난 상황에서 2-0으로 밀리니까 드디어 Sucks들이 Dirty Play를 시작. Open Ice에서 Hit을 날리면서 Sharks의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하더니, 계속 Shoving 등... 결국 Goalie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이 뒤엉켜지는 사태가 발생. Milan의 옷이 찢겨지고, Sucks의 바보대장 Pronger는 나뒹굴고....



그래도 한 Goal이라도 넣겠다고 Empty Net해서 6 vs. 5로 경기했지만, 완전 Open인 상황에서 멋진 Pad Save에 이은 Glove Save로 Nabbi가 한 건 하자 또 Perry와 Niedmeyer 등을 비롯한 Sucks Bad Boys들이 또 앵겨들어서 다시금 10명 아니 11명이 뒤엉키는 상황, 결국 Niedmeyer와 Milan은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Misconduct로 퇴장. Blake에게 Penalty가 주어져서 6 vs. 4로 20초간 경기가 더 진행되었지만, 자기 혼자 흥분해 버린 Sucks들의 삽질 연속으로 그냥 경기 끝.



쨉이 안 되면 배우는 자세라도 가지던지... Dirty Play나 일관하는 Sucks. 암튼 이 XXX들을 Shutout으로 이겨주니 속이 시원하다. 토요일에 Blues 전도 승리로 장식하면서 다시금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기를.



@아래는 오늘부터 매 Home 경기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8명의 Shark 선수 중 그 첫번째, Nabbi의 Figure. 근데.... Mask를 벗은 Nabbi는 넘 이상하다. 쿨럭.



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186][펌]Maddux의 모든 것 (by 최훈)




[후보이야기 185][펌]영웅의 꿈(by 최훈)

대학교 동기, 그리고 실험실 후배 중에 인천 출신인 사람이 있었다. 야구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곤 하는데, 정말 안 됐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특히, 후배한 얘기가 생각이 난다. '돈XX한다고 다른 Team들한테 욕 먹어도 인천 Team으로써 처음으로 우승해줘서 열심히 응원해줬더니 야반도주 해버렸다'라면서 분노해 마지 않던... 근데, 선수들은 또 그 때 좋아하는 선수들이 남아 있으니 Team은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못하는...

뭐, 오늘 이 만화를 보고 그 후배가 생각 나 버렸다.



[후보이야기 184]WBC 표 판매 시작



내년 3월에 펼쳐질 제2회 WBC의 예선 2 Round 및 결선 표 판매가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예선(한국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중국, 대만, 일본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음)의 경우에는 이미 2~3주 전인가에 표가 판매되기 시작했구요.

각 4개조의 1, 2위 Team이 진출하는 예선 2 Round(미국 San Diego, Miami)와 결승 Round(미국 LA)의 표가 오늘 예매가 시작되었는데요...

일단 표 판매가 경기마다 표를 파는게 아니라, 한 Round의 해당 경기 모두를 판매(Strip 판매라고 함)하고 있습니다. Double Elimination System으로 진행되니까, 결국 총 6개 경기 (아래 그림 참조) 의 표를 판매하는 건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예선 2 Round에 진찰하게 되면 San Diego의 PETCO Park에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가장 비싼 좌석이 Infield Box로 한 strip당 360불, 즉 경기당 60불이더군요.

근데 이게 결승 Round로 가니 LA Dodgers에서 펼쳐지는데, 가장 비싼 좌석이 Strip당 1,500불이더군요. Double Elimination이 아니라 Tournament이니까 달랑 3경기, 즉, 경기당 500불..... 허걱.... 무섭군요.

요즘 국내 야구 상황도 그렇고 조편성도 그렇고 예선 2Round 까지 오면 다행이다 싶은데... 어느샌가 예선 2 Round 표를 가지고 있더군요. --;

지난 1회 대회의 감격까진 안 바라지만, 그래도 나름 국대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못 가게 되면 산 표는 Resale이 가능하니... Premium 붙여서 팔아야죠. 쿨럭... 뭐, 혹시나 이 때 쯤 미국 오시는 분은 저랑 같이 보러 가셔도 좋을 듯 싶네요. ㅎㅎㅎㅎ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후보이야기 183]Maddux 은퇴 발표 동영상.



I appreciate everything the game has given me. It’s going to be hard to walk away, obviously, but it’s time. I still think I can play this game, but not as well as I would like to. So it’s time to say goodbye.

- 더 던질 수 있잖아요... 왜 떠나는 거에요.... --; -
- 고맙긴 제가 더 고맙죠.... 당신의 경기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드립니다. -


Maestro의 은퇴 발표 동영상

2008년 12월 6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182]Good Bye, Mastero

비록, 당신의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특히나 Braves Uniform을 입고 던지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한 건 아마 이 이후로 내 평생에 김광석의 Concert에 가 보지 못한 것 이상으로 가슴 한 켠에 아쉬움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23년간, 특히나 몰찌 형님과 탐 엉아와 함께 했던 90년대, Braves Fan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닐 수 있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은퇴한 이후, 어느 Golf Course에서 만나는 영광이 있다면 좋겠지만.... 5년 후에 Hall of Fame 헌정식에서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소망대로 가족들과 더 많은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Mastero의 통산 성적.

통산 355승(역대 8위) 227패 방어율 3.16. 109 완투 경기, 35 완봉승, 총 투구이닝 5008 1/3이닝(역대 13위)

Cy Young 상 4회 수상(92~95, 4연속, 94~95년 2회 연속 만장일치 수상) 8회 All-Star, 3회 All-Star전 선발, Gold Glove 18회 수상(12회 연속 포함), 방어율 1위 4회, 다승 1위 3회, 20년 연속 10승 이상 기록, 17년 연속 15승 이상 기록.

뭐, 역사상 최초로 100% 투표로 HoF에 들어가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시길....

Bye Bye, Maddux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179]기록, 또 기록!!!


지난 4 1/2 Season 동안 Sharks를 이끌면서 지난 4 Season 동안 NHL에서 유일하게 매 Season Playoff 1 Round에서 승리를 거둔 Team이자, 두 번의 Division Title, 그리고 한 번의 Conference Final까지 가게 만들어 줬던, 하지만 3 Season 연속 Playoff 2 Round에서 탈락한 책임을 물고, 팀 역사상 Sharks 감독으로는 최다승 (206승) 을 거두었지만, 해고당했던 Ron Wilson이 Toronto Maple Leafs의 Team 역사상 27번째 감독으로써 Sharks Tank를 방문했습니다.

Fan들은 그가 화면에 처음 잡히는 순간, 기립박수를 치며 그의 Sharks를 위해 보냈던 시간과 그가 이룩해 놓은 많은 것들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보였습니다만, 실제 경기에서는 Ron Wilson의 아이들은 Ron Wilson의 현재 Team에 대해서 그닥 자비롭지 않았습니다.

이 날 Shark 선수로써 Debut 3주년을 맞이한 Murray의 Big Hit!!!

작년, Ron Wilson에 의해 NHL Debut를 하게 되었던 Devin Setoguchi의 Goal을 시작으로 역시나 Ronnie에 의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수비수로서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Vlasic까지 Goal을 넣으면서 Game 시작 불과 17분만에 4 goal을 몰아 넣으면서, 또 다시 Fan들에게 1 Period가 끝나기도 전에 공짜 Pizza를 선물 했습니다.



이 1 Period의 엄청난 Sharks의 성공에는 Shark Player로써 첫 경기를 치룬지 3주년을 맞이한 MVP, Assist 기계 Big Joe의 4 Point를 획득하는 엄청난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죠. 1 Period에 4 goal이 나왔으니, 뭐 4 Point를 얻었다는 얘기는 모든 Goal이 다 그의 Stick을 한 번은 거쳤다는 얘기죠. (1G, 3A)

요즘 매 경기 1 Period에 대량 득점을 하고 나면, 약간 김 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보게 되는 건 10G 득점 경기나 또는 Shutout Game을 기대하기 때문. 오늘도 Nabbi가 29 save나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진의 작은 실수에 이은 Turnover에서 2 Goal을 허용하면서 아쉽게도 Shutout은 다음 기회에.


하지만, 오늘도 Shorthanded Goal을 작렬하면서 Season 6번째 SHG(PHI의 10G에 이은 League 2위).


암튼 오늘도 5-2로 승리를 거두면서 8연승, Home에서 한번도 정규 시간에는 져 본 적이 없는 14경기에서 13승 1 연장패. 거기에 전체 성적은 25경기 치루면서 21승 3패 1연장패로 승점 43점을 거두면서 1943~44 Season의 Montreal과 함께 NHL 역사상 Season 첫 25경기를 치룬 상황에서의 최다 승점 NHL 기록 동률 작성.

뭐, 이어지는 Home 4연전을 다 쓸면 30경기도 안 치룬 상태에서 승점 50을 달성할지도...

그냥 가는 거야... 음하하하...

형광 코드 - 24/25 시즌 개막전

날이 살살 추워지기 시작하니 실내 스포츠의 계절이 왔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현대건설이 홈에서 개막전을 하게 되어서, 올해도 멤버쉽을 가입하고는 그걸로 예매까지 해서 개막전을 찾아갔습니다. 개막전이라 여러가지 행사가 경기장 밖에서 진행이 되어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