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ks가 개막 이후 4연승을 거두며 Team History를 다시 썼습니다. 1991년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인데 말이죠... 뭔가 감독을 바꾸고 확실히 달라진 느낌입니다. 원정 1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다 가서 봤는데, 1 Period에는 늘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2 경기 0-0, 2 경기 0-1로 지면서 1 Period 마무리) 2 Period가 되면 완전히 다른 Team이 되어서는 꼭 앞서 나가더군요. 그래서는 결국 지금까지 13 Goal을 몰아넣으면서 실점은 단 4점! 새로 부임한 감독이 NHL에서는 감독을 처음하는데 정말 임기응변에 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1 Period에 Power Play Goal을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가서... 그것도 하위권 Team한테 그래서 조금 실망했는데... 2 Period가 되니 Short-handed Goal을 넣으면서 동점.
동점 만들자마자 다시 Power Play Goal을 주면서 1-2로 뒤지더니 그 뒤로 2점을 몰아넣으면서 3-2로 역전. 그리고는 3 Period에 Season에 걸쳐서 한 번도 보기 힘들다는 Short-handed Goal을 또 한 번(이 경기에서만 2개, 현재 Season 4경기 치루면서 3번) 하는 등 결국 5-2로 여유로운 승리!
Short-handed Goal 포함해서 2점을 득점한 주장 Marleau가 완전 살아나는 느낌인데요.... Sharks에서만 NHL Career를 가지고 있는(올 Season 포함 12년째) Marleau가 재작년 Season 공격 Point 78에서 작년 48로 떨어지면서, 늙었다는 소리를 들었고, 30세도 안 된 득점왕 출신 Cheechoo도 3년 전 93 Point에서 재작년 69 Point, 그리고 작년에는 37 Point로 떨어져서 참 걱정이었는데, 올해 4 경기 치른 상황에서 각각 4 Point, 3 Point라니...
거기다, 13 Goal을 득점했는데 7명이 돌아가면서 득점하고, 수비수든 어느 Line에서든 득점이 가능하니.. 올해는 정말 꿈이 아니라 확신을 하게 하는 Season 출발을 하고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쁘기 그지 없네요.
금요일 Ducks를 자근히 밟아주면 토요일 Home에서 6연승 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듯 한데...
Go Sha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