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9일 월요일

[후보이야기 004]Maddux, 300승 달성

ML 사상 22번째로 300승에 달성했다. 올해 Cubs로 이적해서 11승해서 달성한 기록인데... 좀 아쉽다. ATL에 있으면서 달성했었음 좋았을 것을.. 망할 AOL이 구단 인수하면서 돈 없다고 애들 다 쫓고 해서 ATL 투수왕국의 핵심들 다 팔고 유망주도 다 팔게 만들었는데...

팀에 엄청 공헌한 투수 그냥 명예롭게 그 팀에서 기록 세우며 은퇴하게 해주는 거... 음.. 프로 세상에서는 너무 센치한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Maddux 와 Glavine 정도라면 그 정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쩝쩝...

암튼 Mastero 300승 달성 축하합니다. 그리고 17년 연속 15승도 꼭 이루길..

[후보이야기 003]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

Maddux, Glavine을 FA로 놓치고 3선발이자 젊은 Millwood 돈 없다고 AAA 포수 Estrada 받고 지구 라이벌에게 팔고...
작년 팀 홈런 1, 2위 Shef 랑 Javy도 FA로 놓치고...젊은 투수진 필요한 자리 메꾸려고 투수 왕국 포기하고 팔아서 데려 온 놈들 삽질 뜨고..
진짜 Perez, Marquis, 봉 보내고 데려온 Jordan, Drew 삽 뜰때는 정말... 거기에 Hampton, Byrd 등 데려온 투수 삽질..

이제 절대 불가능이구나... 생각하니 지구 4위-Mon이 확실한 바닥 치니 실제는 꼴지-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느 샌가 치고 올라오더니 2위와 5게임 이상 차이나는 선두다. 선발진 3명 Thompson, Hampton, Wright 가 7월부터 패전이 없질 않나... Estrada 이 녀석 팀 타율 1위지 않나... 예전의 깔끔한 투수 왕국으로 변신이다. 물론 중량감은 떨어지지만 어케든 버텨주면 악으로 점수 내서 이기는.. 역시 Mazzonne는 명코치... 팀 타선만 좀 더 살아주면... 음... 너무 욕심인가..
차라리 이렇게 underdog이면서 잘해주니.. 늘 잘해주던 때보다 더 흥미진진하다는... 글고 그동안 너무 1등을 당연시 했나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암튼 올 시즌은 1등을 못해도 감동의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 
Go Braves!!

형광 코드 - 24/25 시즌 개막전

날이 살살 추워지기 시작하니 실내 스포츠의 계절이 왔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현대건설이 홈에서 개막전을 하게 되어서, 올해도 멤버쉽을 가입하고는 그걸로 예매까지 해서 개막전을 찾아갔습니다. 개막전이라 여러가지 행사가 경기장 밖에서 진행이 되어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