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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6일 월요일

온종일 죽치고 Sports 보기

Macbook의 이런 저런 것들 정리하며 iTunes로 노래를 듣다 보니 아침 6시에 잠들어서리 결국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일어난 일요일. Local Time으로 1시인데, ET로 1시인줄 알고 헐레벌떡 나가서 TV를 켜보니 아무 곳에서도 WBC 중계는 안 하고 있고, MLB Spring Camp와 NBA 생방송과 NCAA 남자 또는 여자 농구 생방 또는 재방만 하는지라 이상하다 싶어 website를 확인하니 ET로는 4시 --;

기다리는 동안 NBC에서 하는 NY Rangers와 Philadelphia Flyers의 NHL 경기를 보면서 아점도 아니고 점저 비스무리한 걸 먹고 대충 씻고 이러고 나니 4시.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쿠바와 일본의 WBC 2 Round Pool A의 첫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이렇게 기다렸던 건 쿠바상조가 일본을 발라주길 바란 것도 있지만 Chapman이라는 22살짤 쿠바 좌완투수 때문. 102mph를 찍었다는 그의 공이 보고 싶었는데... 일단 선두타자인 입찌로를 상대하는 모습은 완전 살떨림 그 자체. 왼손 오버스로우에서 내리찍는 직구가 투심과 포심을 오가면서 92에서 98마일까지 찍는데.... 거기다 2-2에서 들어온 몸쪽 Breaking Ball은 화면상 입찌로 머리를 향하다가 크게 낙차를 보이며 몸쪽으로 박혀 들어가는데, 입찌로 그 공에 놀라서 Plate로 다가서다가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 어찌나 통쾌하든지...



1회를 잘 넘기긴 했는데, 심판이 왼손타자 바깥쪽으로 걸치는 공을 안 잡아주길래 좀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 거기다 1회말에 좋은 찬스를 날려버린 쿠바상조. 결국 마츠자카는 여기서 살아나고.... 자꾸 안 잡아주는 왼손타자 바깥쪽 공에 신경쓰다 보니 사구 남발하긴 했지만, 2회 2개의 아웃을 사구후 견제로 잡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지만... 결국 심판 판정에 못 이겨서는 제 풀에 무너지고 말고.... 거기다 다음 투수 때 포수마저 삽 뜨더니...

결국 일본이 많이 앞서 나가길래 후반부터는 거의 딴짓 거리 하며 보질 않았는데...

솔직히 심판의 Call이 오른손 투수의 투구 궤적에 유리하게 잡는 게 티가 날 정도. 쿠바를 응원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 때부터 MLB 심판들이 좀 짜증나기 시작했는데...

쿠바상조가 일본에게 제대로 털리고 나서 시작한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 팀인 네델란드와 미국의 지면 짐싸야 되는 경기. 뭐, 실력으로 보면 미국이 이기는 게 당연하지만 도미니카랑 베네주엘라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네델란드의 파이팅에 기대를 좀 걸었지만.... 결과는 뭐 미국의 완승.

하지만, 미국은 이 경기에서 또 자존심 구기는 일을 당했는데, 그건 바로 네델란드에게 이 대회 최초의 홈런을 허용한 거. 팀 타율이 1할대에 홈런이 없는 최약의 타력을 보인 네델란드에게 3점이나 주고 안타도 10개 가까이 맞는데다가 홈런까지 맞았는데... 더 자존심 구기고 추태까지 부린 모습은 홈런을 맞은 Lindstrom이 바로 다음 타자에게 초구(또는 2구째) 타자 뒤로 가는 빈볼을 던진 거. 홈런 축하 세레머니를 하던 네델란드 Bench는 전부 일어나서 Lindstrom에게 뭐라뭐라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왕짜증은 심판. 빈볼 아니냐며 따지러 나온 네델란드 감독한테 얼굴 붉히고 배치기 해가면서 완전 똥배짱으로 나오는데.... 완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지대로 MLB 편드는 심판 보니 2006년에 엄한 오심한 후에 마이너 심판 청산하고 MLB 심판 되었던 그 인간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


야구보다 짜증 나서 nhl.com 접속해서 nhl live로 Sharks 경기를 보기 시작. San Jose 떠나고 정신없어서 경기를 안 보는 동안 4승 5패 1연장패로, 주전들의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2경기 덜한 상태에서 League 1위겸 Conference 1위를 Red Wings에게 1점차로 내준 상황이었는데... 다행히도 5게임 연속 상체쪽 부상으로 빠졌던 Nabakov가 복귀해서, 어제는 7차 시도(3차까지 함)까지 한 Shootout 끝에 2-1 승리. 거기다, 오늘은 Anaheim 원정에 가서 오리떼들에게 Shutout(완봉) 승(1-0)을 거두면서 생애 46번째 Shutout을 이끌어 낸 Nabakov.





이로써 지구 2위인 Stars가 13경기 남겨 놓은 상태에서 승점 74점. 남은 경기 다 승리해도 승점이 100점이 되는 상황에서 현재 Sharks가 승점 100. 올해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고 있으므로 지구 1위가 거의 확정적. 거기다 Conference 9위는 13경기 남겨 놓은 상태에서 승점 73점으로 Sharks의 Playoff 진출 확정.

이제 남은 건 President Trophy(League 전체 1위를 따는 것.)

Parros를 복날 개 잡듯이 패고 있는 Shelly. 님 좀 짱이신듯.

Sharks, 그리고 Nabakov가 Shutout을 땡기는 거 보고 기분이 좋은 시점에서 시작한 Mexico와 한국의 경기. Perez와 류현진의 왼손 선발이 나온 상황에서, 심판 심하게 또 왼손투수의 궤적으로 들어온 낮은 공은 안 잡아주고.... 이게 결국 류현진도 2실점에, 타구 맞고 강판 당하는 상황이 되었고....

Perez 역시 2득점하고 기분 좋은 상황에서 낮은 공 안 잡아주자 열 받아 실투로 던진 바깥쪽 높은 공에, 아무리 홈런을 쳐도 No. 1 스타가 안되고 있는 범호한테 홈런 상납하고, 거기에 발바리 용규한테 당해서 Delayed Steal에 Error로 점수까지 주고...

거기에 김별명한테도 낮은 공 안 잡아줘서 던진 높은 공에 홈런 두들겨 맞더니, 이번엔 수비 요원으로 나온 고영민한테도 바깥쪽 공 높게 던졌다가 두들겨 맞는.... 다른 건 몰라도 고영민한테 맞은 건 진짜 분해서 Perez 울지도 모르겠다는..




@벌써 새벽 2시인데... 이거 진짜 서부에서 하는 경기 동부에서 보려니 넘 힘드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심판이 장난치면 일본과의 3번째 대결도 걱정이네요. 특히나 지금 투수들이 다 안 좋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누가 또....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후보이야기 191]52 Points after first 30 games

Conference 2위인 Wings는 오늘 패배. 고로 오늘 승리로 승점 8점차(4경기 차).

Season 30경기에 승점 52점 확보. NHL 1위 기록(Tie 아님).




오늘 Captain은 Shorthanded Goal로 동점 Goal 기록하면서 벌써 16득점(35 공격 Point, 둘 다 Team 1위). 뭐, All Time Sharks Score/Point Leader이시니... 그나저나 작년까진 SH Goal이 2개뿐이었는데, 올해만 벌써 3개.

목요일날 Red Wings 잡으러 가자. 아싸.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후보이야기 176]We Are No. 1!!! Black Armor Day

지난 11일, Shark Tank에서 Predator에게 Team 기록인 57개의 Shot을 기록하고도 연장까지 가서는 3-4로 패하면서, 개막 이후 Home 10연승 달성에 실패하고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던 Sharks가 그 뒤로, 완전 분노 Mode로 돌입해서는 질주 중입니다. Nabakov가 부상으로 3주째 쉬고 있는 상황에서 Predator에 이어 맞이한 Team은 바로 Calgary Flames. 지난 Season에 Playoff Round 1에 만나서 4승 3패로 힘들게 이겼었고, 또 Season 중에서도 1승 3패로 열세였던 Iginla와 Phaneuf가 이끄는 Flames를 맞아 처음으로 Home에서 승점 1점 밖에 못 거둔 상태에서 맞이하는 거라 나름 걱정이었는데, 1 Period에서만 4점을 몰아 넣으면서 Home 관중에게 공짜 Pizza(Sharks가 Home 경기에서 정규 시간 이내에 4 Goal 이상을 넣으면 당일 Ticket을 들고 특정 Pizza Chain 점을 가면 공짜 Pizza를 먹을 수 있다. 올해 벌써 3번인가 공짜 Pizza를 먹었다. 음하하하)를 안겨 주면서 6-1로 완전 Flames를 개관광시켜 주더니...

주인장의 Albany 출장 기간동안 Shark 역시 원정 2연전을 떠나서는 첫 경기인 Chicago와의 경기에는 6-5로 완전 Goal 잔치를 벌이면서 승리. 그리고 이어진 다음 날 경기에서는 Perfect@Home을 깨어버린 Predator를 맞이해서는 4-1로 원정 경기 2연승을 거두면서 지난 Home에서의 석패를 깔끔하게 복수해줬다.

그리고는, 5일간의 휴식이었는데.... 그러는 동안, 다른 Team들처럼 3번째 Jersey를 발표하게 되었는데... 지난 Season부터 Reebok이 NHL 공식 후원업체이자 Jersey 제공업체가 되면서, 좀 더 세련되진 Shark Logo와 함께 Teal(Home) & White(Away)의 2개의 Jersey로 경기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Season부터 하나 둘씩 Reebok을 통해 각 Team들이 세번째 Jersey를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금요일이 바로 Sharks의 3번째 Home Alternative Jersey의 발표 날이었다. 이미 Preorder도 했었고, 또 원래 목요일 Home 경기는 Black Jersey Day인지라 Black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Seagate 사의 후원을 받아서 Black Armor라는 이름으로 Jersey가 공식 발표되었는데....

(출장만 아니었으면, 나도 발표하는 금요일 날 가서 줄서서 Sharkie한테 받았을텐데 아쉽)

아쉽지만, Sharks의 Homepage에 난 사진으로 그 날 풍경은 대체.

아래 보이는 Teal & White. 그리고 3번째 Jersey는 Vinyl에 포장되어 있다.
드디어 공개!

위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큰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Teal& White의 가슴에 있는 Shark Logo에 하얀색의 역삼각형 Base가 없이 Fully Black Base라는 점이다. 양 팔에 있는 Stripe야 뭐, 기본이고...



거기에 목 부분에 그냥 Round가 아니라 끈으로 묶는 듯한 예전의 NHL Jersey를 연상시키는 Classic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게 특징. 



거기에 양 어깨에는 Teal & White Jersey에 있는 Shark Main Logo가 아니라 SJ라는 San Jose의 약어와 함께 2nd Logo(바다를 가로지르는 Shark의 지느러미)가 들어가 있다는 것.


원래 Black Jersey를 좋아하는 지라 꽤나 맘에 들었다. 토요일 경기를 보러 가기 전에 Shop에 들러서 Preorder한 걸 Pick up 해 왔는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들러서 주인장처럼 찾아가더라는... 역시 San Jose는 Silicon Valley가 아니라 Hockey Town!!!

단 한 가지 결점이라면 White Numbering & Naming이 들어가는게 너무 Classic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 그래서, Black Jersey는 Naming 안하기로 결정.

Black Armor도 챙겼겠다 5일만에 경기를 하는 그리고 Shark Tank에는 9일만에 돌아오는 Sharks를 보러 콧물 질질 흘리며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Shark Tank로 향했다.

이 날 경기는 Wild와 Wings에 이은 지구 1위 Team(경기 당시, Wild는 이제 Canucks에게 발려서 지구 2위) 중 하나인 Washington Capitals와의 경기. Russia 용병 중 Malkin과 함께 League 최고를 자랑하는 Ovechikin이 이끄는, 그리고 또 다른 Russian Sniper인 Semin이 함께하는 Washington Capitals는 최근 7승 1패 2연장패(승점 16점 획득)를 거두면서 완전 상승세인 Team. 그리고 워낙 NHL.com이나 관련 Site를 가보면 Ovechikin 얘기가 많은지라 눈으로 직접 보고 싶기도 했는데....

뭐, 1 Period 시작하고 한 10분간은 League에서 가장 많은 Shot을 쏜다는 Shark 답지 않게 단 1개의 Shot으로 막히면서 꽤나 밀리는 모습. 확실히 지구 1위 Team이라 다르군... 하면서 감탄사를 보내던 찰라, Team의 분위기를 바꿔 준 건 바로 Enforcer인 Jody Shelly. 역시나 Caps의 Enforcer인 Brasher와 Heavyweight 경기를 한 판 벌였는데...


비록 Brasher에게 판정패(실제로 무슨 판정이 나는 건 아니고.. 보기에 좀 많이 맞았음)당하긴 했지만, 질질 끌려 가던 Team 분위기가 Shelly의 살신성인으로 투지를 불태우게 만들었고, 결국 1 Period에 단 5개의 Shot을 날리긴 했지만, 그 중 3개나 Net을 가로지르면서 1 Period를 3-0으로 앞서 나가면서 마칠 수 있었다.



특히나 2번째 Goal의 경우에는 Clowe의 Shot이 Blue Zone에 있는 걸 Washington 선수가 Handling 하다가 Miss를 범하면서 자책골(하지만, NHL에 자책골은 없다)처럼 들어가버리면서, Caps 선수는 망연자실.


평소에 비해 Shot을 못 날리긴 했지만, 그건 Caps도 마찬가지. Blake-Boyle-Lukovich-Ehrhoff-Vlasi-Murray의 Sharks 수비진은 강력한 수비를 보이면서 Caps 역시 경기 전체를 통해 23개의 shot만을 허용하며 2실점으로 잘 막는 동안, Blake는 무려 4개의 Assist를 기록하며 Team Tie 기록인 한 경기 최다 Assisit, Boyle은 2개의 Assist를 기록하면서 NHL 수비수 중에서 Assist 1위, Vlasic은 1G, 1A 기록하는 등 수비진에서 1G, 8A가 나오면서 몇 경기전에 세웠던 Team 최다 한 경기 수비진 Point 기록을 9개로 갱신하는 개가를 올렸다.

우승 청부업자로 데려온 Blake

Sharks의 수비진의 미래, Vlasic
뭐, 수비진에서 저렇게 자꾸 밥상을 잘 차려다 주니, 공격진이 못 챙겨 먹으면 아니 될 노릇. 총 28개의 Shot 중에 7개나 성공시키면서 7-2로 나름 지구 1위 Team이라는 Caps를 개관광. 물론 Semin이 빠져 Ovechikin 혼자였다곤 하지만, Ovechikin 특유의 현란한 Skatework을 미연에 차단한 Sharks의 뛰어난 수비 덕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Goal도 2G을 기록한 Clowe를 포함 무려 6명(Marleau, Thornton, Clowe, Setoguchi, Vlasic, Grier)이서 돌아가면서 돌림빵. 뭐, 이젠 Home 경기를 보러 가면 이긴다는 건 당연한(단 한 번 실패, 하지만 승점은 챙겼다) 것이고, 어떻게 상대방을 개관광 보낼 것인가를 기대하면서 가게 되니, Fan으로썬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요즘이 되겠다.



@Ice Cleaning Time에 Fan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게 Screen에 나오곤 하는데, 여기 단골로 나오는 꼬마 아이와 할아버지가 있다. 어젠 2층 제일 꼭대기 즈음에 앉으시는 할아버지가 등장해서는 무려 1분간 현란한 춤사위를 보여줬는데, 다들 즐거워 하니 바로 이어진 Break time에 다시금 대형 화면에 그 할아버지를 잡아줬는데, 그 할아버지 답례인사를 하며, 손가락 하나를 펼치고는 'We Are No.1'을 제창하는데... 그 할아버지의 몸동작에 맞춰서, 온 경기장 안의 관중이 다 같이 'We Are No.1'을 외쳤다. 정말 짜릿한, 그리고 정말 신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다음 경기는 다가오는 수요일(추수감사절 전날)에 Shark Tank에서 Chicago와 한 판을 벌인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갈 듯 싶지만,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추수감사절의 기쁨을 하나 더 늘리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 요즘 Shark 보는 재미에 정말 모든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질 정도니.... 정말 Sharks를 알게 되서 행운!!! 



King Henrik #30 wrote on 2008/11/25 14:16 : 

San Jose는 여전히 잘 나가네요. Rangers는 최근 많이 주춤한데 말이죠. (Confer 1위도 내줌;) 조만간 Rangers 경기 없는 날에 각 잡고 San Jose 경기좀 시청해봐야 겠습니다. 사실 기록이랑 하이라이트 영상에 철저히 의존하고 있는 터라 말이죠. 언급하신 수비수들의 어시스트 갯수도 갯수지만 Setoguchi라는 대어가 팀을 먹여살리네요. 매 경기 끝나고 올라오는 3 Stars에 볼 때마다 포함이 된 것은 물론 현재 팀내 최다포인트 ㅎㄷㄷ Rangers와의 맞대결은 아직 시간이 좀 많이 남았긴 한데 기다려지네요. 

 reply 5thBeatles wrote on 2008/11/25 14:39 

오늘 Wings가 연장패하면서 이제 진정한 1위가 되었네요. 그전까지는 Wings가 경기 수 차이가 나서, 그 차이 나는 경기를 모두 이기면 동률이 되는 거였는데... 오늘 Canucks한테 연장패하면서 드디어 ㅎㅎㅎ. 뭐, Ducks가 이긴 건 달갑지 않지만 말이죠. Setoguchi... 작년에도 AHL에서 Call up 해 올 때마다 꼭 한 Goal씩 터트려서 기대감을 줬는데, 올해는 개막전부터 Big Joe-Marleau 하고 1st Line을 함께 하더니, Marleau-Thornton이 차려준 밥상을 제대로 챙겨 먹고 있습니다. Devin(Seto의 First Name)도 대단하지만, 1st Line이면서도 아주 Physical한 모습을 보여주는 Marleau와 Thornton 두 Team의 대표급 공격수들의 활약이 더욱 만족스럽답니다. Marleau의 부활과 Assist 기계인 Thorton 덕에 Seto가 확실히 빛을 보는 거 같네요. 대신 Season 초 부활 조짐을 보이다가 부상 때문에 잠시 쉬고 돌아서는 3rd Line으로 밀려난 전 득점왕 Cheechoo가 안타까울 따름이죠.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171]Shark, Perfect@Home

개막 후 11 경기를 치루면서 9승 2패 승점 18점. West Conference 1위, Team 역사상 11경기 치룬 성적으로 최고. 거기에 Home에서는 6전 전승. 그리고, 그 중 마지막 2경기가 작년 Stanley Cup 결승에 진출했던 Pittsburgh Penguins와 Detroit Red Wings. 둘 다 각각 2-1, 4-2로 가비압게 제압.

정말 올해가 그 해가 아닐까 싶네요. 

Penguins와의 경기에는 Shot 시도를 11번 밖에 안 줄 정도(Franchise Record)로 강력한 수비를 보이면서 Little Joe의 Short-handed Goal로 앞서 나가면서 결국 2-1 승리를 거두더니.





어제는, 작년 4번 싸워서 1승 3패로 열세였고, 특히나 Nabokov가 3 경기 출전해서 3패에 평균실점이 5점대였던 Detroit Red Wings를 상대로... 오늘은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면서... 거기에 신인 McGinn의 NHL 통산 첫 Goal까지 기록하는.... 와우.... 정말 살 떨려 오네요..... 

특히나 Red Wings의 경우에는 Stanley Cup을 11회나 차지(지난 Season 우승)한데다가 마치 야구의 Red Sox처럼 열성적인 Fan들을 보유해서 원정 경기에서도, 특유의 빨간 색 Jersey 덕도 있지만, 꽤나 많은 관중을 동원하는 상대 Team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원정 Team인데... 그런 Red Wings를 발라주니까 더 기분이 째지더군요. 경기 후에 '그래도 Stanley Cup은 자기네가 가지고 있다'라며 지지 않을려는 Red Wings Fan들을 보니, 더욱 더 이 경기 이긴게 기분이 째지더군요.





암튼, 이 기세 몰아서 작년 Team 승점도 깨고.. 암튼 다 갈아치우면서 Stanley Cup까지 Go~~~~!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후보이야기 168]Sharks Preseason Game 2경기 관람

지난 금요일, 그리고 이어지는 토요일, Sharks의 Preseason 경기가 연속해서 Sharktank에서 펼쳐졌습니다. 특히나 Preseason 첫 경기였던 금요일 경기에는 Division Rival인 Anaheim Ducks와의 Rival전이었는데요. 첫 경기에 Rival전이다 보니 관중이 무려 만7천명이나 찾았드랬습니다. Hockey 경기의 경우 만원 관중이 17,496이니까... 뭐 거의 만원 관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작년과는 다른 Intro 영상(작년에는 Foo Fighters의 Pretender에 맞춰 나온 영상)이 나왔는데, 뭐랄까 Silicon Valley에 걸맞는 Intro 영상이었습니다. 음악이 좀 아쉬웠지만, 전투 Game(비행 Simulation Game이나 Sniper Game)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Target Lock-on 하는 듯한 영상으로 잠시 Pause 되었다가 다시 영상이 재개되는 게 Cool하더군요. 


오랜만에 (비록 시범 경기지만) Sharks가 다른 Team과 경기를 펼치는 걸 보니 피가 끓어 오르더군요. 특히나, Rival전인 Ducks와의 경기가 펼쳐질 때는 시즌 중 경기처럼 엄청난 Tension을 두 Team 선수들에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시합 중에 싸움도 여러 번 나고 할 정도로 시범 경기답지 않게 치열했습니다.


Hockey 경기에서 싸움을 하는 선수는 각 Team마다 정해져 있는데 보통 이 선수를 별칭으로 Enforcer라고 부릅니다. 상대편이 과격하거나 더러운 Play를 펼치면 이를 응징하러 나서는 게 주 역할입니다. 우리 편의 Star 선수 또는 공격 선수에 대해서 거칠게 들어오면 이를 막아줌과 동시에 시비를 걸어 온 선수를 응징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보통 공격 제 4라인(제 4라인까지 공격진은 구성되고, 수비는 3라인까지 구성됩니다, 즉 가장 공격력이 약한 라인이죠)의 Winger들을 Enforcer 역할을 하는 선수로 뽑아둡니다. 다른 선수에 비해선 기량은 좀 떨어지는 편이죠. 암튼, 이 날도 서로 거친 경기가 펼쳐지다 보니 결국은 Sharks와 Ducks의 Enforcer끼리 Heavyweight 경기가 펼쳐졌죠. 위 사진에서 보시듯이 일단 싸움이 나면 심판은 두 선수가 빙판 위에 쓰러질 때까지 가만 놔둡니다. 관중들은 싸움에 광분하죠 :)

이 경기에서도 이 두 Enforcer간의 싸움이다 보니 Fan들의 함성이 대단했습니다. 결국 Ducks의 Enforcer는 코피 터지고 입술이 찢어지면서 Penalty Box(싸우면 자동 5분간 퇴장을 받아서 Penalty Box로 들어갑니다)가 아닌 의료실로 가야 했죠. Sharks의 Enforcer인 Jody Shelly는 아무런 상처없이 당당(?)하게 Penalty Box로 향했고.... 뭐 그럼 Sharks Fan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거의 Jody를 개선장군 이상의 대접을 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답니다.

이 싸움만큼이나 격렬한 경기가 펼쳐졌는데, 3 Period에 4점을 몰아넣으면서 5-2로 승리를 거두어서 싸움도 이기고 시합도 이긴 더이상 유쾌할 수가 없는 날이었드랬습니다. 


아직 Preseason이다 보니 주전의 거의 확실한 선수들은 한 경기를 뛰면 한 경기는 쉬는 그런 일정을 취하고 있고, 개막 Roster를 노리는 선수들은 매일 경기를 뛰면서 눈도장을 받으려고 노력중인데요.... 그래서일까, 금요일의 열정적인 Play를 토요일에는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실험을 하는 시범 경기지만 시합은 0-3으로 끌려가다가 2-3으로 결국 패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3 Period 들어서 아구가 맞아 들어가면서 2점을 따라 붙어 Shutout은 면했다는 거였죠.

뭐, 이제 개막전까지는 11일 남았습니다. 아우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드네요. 

@몰랐는데 이번 Season 주인장 자리가 경기 중 행사들이 여러 게 진행되는 곳이더군요. Sharkie도 그렇고 암튼 정말 가까이서 다들 봤습니다요. ㅇㅎㅎㅎ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117]It is the Year!!!

'그게 올해라니 뭔 소리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적어도 Team of Teal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바로 올해가 그 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Stanley Cup을 차지할 해가 되었다는 거죠. (Stanley Cup은 NHL 우승 Team에게 주어지는 Trophy를 얘기합니다)

Expansion Team으로 2001년에 창단해서 지금까지 서부 Conference의 Pacific Division에서 2번 1위를 차지한 거 빼고는 아직 Conference Title도 없는(Conference Final에 Division 수위할 때마다 가서는 석패함) 그런 Team입니다만, 지금 현재는 NHL 30개 Team 중에서 승점으로 따지면 2위에 해당하고 있고, 1위인 Detroit Wings가 요즘 하향세라고 한다면, Sharks는 지난 2월 21일 이후 15경기에서 14승 1패(11연승 포함, 그리고 1패도 Shootout으로 진 거)를 기록하면서 Pacific Division에서 3위로 쳐졌다가 지금은 6경기 남겨 둔 상태서 Division 2위랑 7점차(이기면 승점 2점 부여)죠. 3년만에 Division Title을 차지할 게 거의 확실한데요...

요즘은 Home/Away 할 거 없이 잘 하고 있다 보니, Game Pack로 구매한 거 말고도 최근에는 Home 경기는 표를 전부 구입해서 다니고 있는데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한 때는 Joe Thornton이라고 하는 공격에서 홀로 돋보이는 존재와 League 최고의 Goalie인 Nabokov가 없었다면 암울할 정도로 빈약한 공격력에, 그나마 최소 실점으로 버텨내면서 순위를 지켜왔는데...

Team 내 공격 Point 1위이자 MVP 후보인 Big Joe

주인장이 가장 좋아하는 Shark 선수인 Goalie, Nabokov.

심하게 부진하던 Cheechoo라든지 주장 Marleau가 살아나면서 공격 1, 2번 Line이 활활 타오르는데다가 Rivet이랑 Trade Deadline에 영입한 All Star Defense Player인 Campbell이 이끄는 수비진이 꾸준하게 해 주면서, 뭐, 지금 누가 뭐래도 NHL에서 현재 최고의 Team이 되었죠. 



이미 Playoff 진출은 확정되었고, Division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작년 Stanley Cup을 차지한, 현재 같은 Division 2위이자, 지구 Rival인 Anaheim Ducks와 오늘, 금요일 밤에 경기를 벌였는데요. 이 경기를 지면 승점 3점차로 줄고, 이기면 7점차로 벌어지는 상황이었는데.... 3 Period에는 Shot 시도도 한 번도 못 하게 할 정도로 엄청난 수비를 보이면서 2-1로 이겨서, 결국 Ducks는 6경기 남은 상태에서 Sharks하고 7점차가 벌어져서(Sharks는 한 경기 덜 한 상태) 거의 뭐 Division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봐도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육탄 방어를 펼치는 Murray.

패하고는 주저앉고 만 Ducks의 Goalie

요즘 Hockey 경기가 있는 날이면, Home 경기면 가서 보고 난 뒤 경기장 근처 Sports Bar를 가곤 하는데, 물론 Away 경기에는 그 Bar에서 죽치고 앉아서 경기를 보곤 합니다만... 쿨럭....

금요일 밤인데다가, 지구 Rival을 이기고 거의 3년만인 Division Title을 확정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다 보니, 최근 14승 1패를 해 오면서 한참 달궈진 분위기가 오늘 거의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더군요. 누군가가 'Sharks Rules'나 'Let's Go Sharks' 또는 'Ducks Sucks'를 선창하면 Bar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따라 같이 외치고, 소리 질러 대고.... 전혀 일면식이 없는 친구들이 단지 Sharks Fan이라는 이유로 (주인장도 Jersey를 입고 가죠.. 당연히) 막 말 걸고 High Five도 하고 기쁨의 포옹도 나누고 말이죠.... 뭐, 원래 경기 후에 Traffic이 좀 싫어서 Bar에 앉아서 맥주 하나 먹고 시간 보낸 뒤 가는 게 목적이었지만, 이런 분위기다 보니 주인장도 어느샌가 모르게, 그냥....

분위기가 무지 Up되다 보니 갑자기 영화 'Coyote Ugly'의 한 장면이 연출되고.... 무지하게 Up된 처자들이 Bar 위에 올라가서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Shark 관련 구호를 외쳐되니, 이건 뭐.... Bar에 앉아 있던 주인장은 졸지에 좋은 구경에다가 기습 XX도 당하고... 쿨럭... 

암튼 다들 올해 드디어 우리도 Stanley Cup을 가져보자는 희망에... 아니 거의 이건 확실하다는 생각에 다들 어깨 동무하고 쿵쾅쿵쾅 거리는데.... 거기에 동참해서 노니까 기분은 좋더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한 Team 경기를 보러 다닌 것도 없는데다가, 그 Team이 제가 응원하니까 잘 하는 거 같아 기분도 좋고.... 생각해 보니 Bay Area Team이 Major Sports에서 우승한 적도 Oakland가 89년에 차지한 후 너무 오래 된 지라.... ㅎㅎㅎ 으... Stanley Cup을 차지하는 그 경기장에 제가 있다는 걸 상상만 해도 그 감동이...


@다른 거보다 이렇게 경기 후에 다들 모여서 즐기는 게 너무 부럽더군요. 특히나, 50대로 보이는 부부가 Bar에 와서는 (둘 다 Jersey를 입었죠) 부인은 Ice Wine을 마시고 남편은 운전 때문인지 물만 마시긴 했지만, 암튼 둘이서 금요일 밤 좋아하는 Team의 경기 보고, 그 후에 Bar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른 사람들-특히 젊은 애들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어울려 함께 즐거워 하는 걸 보니.... 참 많이 부럽더군요. 누군가와 평생 함께 하면서, 취미도 함께 하고... 그리고 이렇게 주말의 시작을 여유롭게 보낸다는 게.... 뭐, 옆 자리 앉았다는 이유로 자꾸 말 걸어주고 해서 이 얘기 저 얘기도 나누고, Hug Time에는 포옹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만... 암튼 이렇게 즐길 줄 아는 문화는 정말.... 

@우쨌든 올해는 Stanley Cup 차지하고 그 때는 정말 한 번 다들 완전히 망가져 봤으면 좋겠네요. 


2025 망곰베어스

어쩌다 보니 2025년의 유일한 잠실야구장 직관이, 제 생일 날이기도 했고, 또 망곰유니폼 오프라인 판매도 하는 날이고.... 또 조카 녀석이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야구 보고 싶다고 해서 어렵사리 티켓도 구하고... 뭐 암튼 많이 기억에 남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