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30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067]세월에는 장사 없다 - 이상민, 신진식

지금은 실업 League 였다고 둘러 대고 있고, 실제 Pro League라고 하기엔 많이 모자랐지만, 그래도 매년 겨울이 오면 이른바 '점보 시리즈'와 '백구의 대제전'은 추운 겨울, 집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는 국민학생이었던 주인장에게는 좋은 소일거리였다. 초창기만 해도 이충희, 이원우의 현대와 김현준, 김진의 삼성이 엎치락뒷치락(그래도 현대가 조금 앞섰다) 하던 시기, 승자 쪽에 주로 섰던 현대를 응원했서 농구는 늘 짜릿한 승부 후의 승리의 쾌감을 느꼈지만, 배구의 경우엔 지금은 감독으로 돌아온 현대(당시 현대 자동차서비스)의 김호철이 떠나고는 맨날 뭔가 비겁해 보이는(대단히 조직적이고 기술을 요하는 속공이지만, 펑펑 시원하게 때려내는 Open 공격을 주로 하는 거포들이 즐비했던 현대에 비해서다... 쩝) 고려증권이 늘상 이기는 걸 보고는 속으로 많이 안타까워 했었다.


뭐, 머리도 굵어져서 중딩, 고딩이 되고 놀러다니느라 바쁘던 시절, 때마침, 농구의 삼성-현대 라이벌 관계는 유재학-정덕화-강정수-허재-김유택-한기범을 앞세운 기아에 쨉도 안 되었고, (거기다 현대 감독하다 기아로 옮긴 방열 전 감독에게도 감정이.. ㅋㅋㅋ) 늘상 대학 최고라는 거포들 데려와서는 연봉도 쨉도 안 되는 고려증권에게 맨날 깨지는 배구도 재미가 떨어져서.. 한동안 겨울 Sports라는 건 잊고, 학업(!)에 매진했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겨울날, (삼가 고인에게는 죄송하지만) '박동희, 방화범(아마 그날 연속 세이브 기회를 날렸을 거다)'라는 자극적 Title을 거는 걸 주로 하던 모 Sports 신문을, 1면 구석탱이에 있는 '연세대, 거함 기아 격침'이라는 기사를 보고는 아무 생각없이 샀었다. 당연히 기아가 이기리라 생각하고 중계되지 않았던 그 경기, 당시 고졸 예정자들은 2차 대회부터 참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해 고3 겨울 방학에 연세대 선수로 '농구 대잔치'에 데뷔했던 빡빡머리 이상민의 손 끝에서 결승골이 나왔다는 기사를 본 순간, 당시 연세대 농구단은 물론 '이상민'이라는 이름 석자는 날 다시 겨울철마다 Sports를 챙겨보게 만들었다. 오성식, 정재근, 이상범, 김재훈, 문경은 그리고 이상민... 연세대 최전성기라 불리는 시절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연세대 신화의 시작이었고, 결국 서장훈, 우지원, 김훈까지 가세해서는 대학 Team으론 최초로 93~94년 농구대잔치를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었다. 물론, 김병철, 전희철의 고려대나 홍사붕, 김승기, 김영만의 중앙대도 잘 나갔지만, 국보급 센터라는 서장훈을 만난 덕에 급성장한 이상민이 이끄는 연세대를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그 다음 해, 김병철과의 충돌로 이상민이 실려나가고, 작년만 해도 같이 뛰던 문경은이 진두지휘하는 골밑 아래 Bully들에게 집단 Lynch를 당한 서장훈이 목 부상으로 실려나가 구본근, 김택훈으로 땜빵을 해야 했던 연세대가 눈물을 흘렸을 때는 엄청 분개했던 기억도 나는데...



Pro League 생기고, 조성원이란 슛쟁이와 든든한 용병 Center, 그리고 마당쇠에서 이젠 팀의 No. 1이 된 추승균까지 갖추면서 늘상 Title을 위협하던 Team을 이끌며, 'KCC=이상민'이라는 공식과 함께 아직도 All Star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전국 Star인 그가, 마침내 세월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 Team에서만 뛰며 명예로이 은퇴하고 지도자 수업하겠다는 맘으로 거의 50%나 연봉을 삭감 당하며, 재계약을 했건만... 거기다, 어찌 보면 자신의 선수 생활 중에서 가장 화려했을지도 모르는 대학 시절의 듬직했던 후배가 자길 찾아 왔다는 그 순간, 그 후배가 오는 바람에 역으로 10여년간 피땀 흘렸던 Team에서 팽 당하고는 생면부지의 Team에서 뒷방 노인네가 되야 하다니...

Franchise Star를 저렇게 팽하는 Team이라니... '삼성 가서 다시 확 불꽃을..'이라고 기대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그냥 은퇴 선언 해 버리고, KCC를 물 먹여 버렸으면 좋겠다. 삼성이 알아서 안 선택하길 바랬다니... 이게 무슨 망발인지... KCC에 보호 선수로 제외한 서장훈, 임재현, 추승균 말고 데려 갈 선수가 현재 누가 있던가... 이정석,강혁, 이규섭 이렇게 Front가 나름 튼튼한 삼성이 뭐가 아쉬어서... 돈도 안 되고 Bench만 지킬 선수를 데려간다고 생각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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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이상민이 다른 모든 농구 Fan들은 물론 주인장의 눈길을 끌었다면, 배구는 단연 신진식의 성균관대였다. 배구는 이미 초창기부터 대학 선수들이 주목을 받았지만, 다시 눈길을 끌기 시작한 건 하종화, 강성형으로 대표되던 한양대와 노진수, 마낙길로 대표되던 성균관대였다. 하지만, 이들이 졸업하고 90년대 초에 주인장이 좋아하던 현대에 입단했지만, 늘상 현대는 시원시원한 Open 공격은 있지만, 결국에는 패자였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라며 '임꺽정'이라 불린 임도헌까지 믿어 봤지만, 고려증권이 무너진 건 프로야구에서 해태가 그랬듯이 모 기업이 무녀져서였지, 팀이 무너진 건 아니었었다. 그러던 즈음, 대학세의 마지막 끝물로 등장한 한양대의 김세진과 성균관대의 신진식. 잠시나마 배구가 그 마지막 불꽃을 지피던 시절 국제대회에서 날고 긴다며 이름 날리던 김세진과 신진식. 그 중에서도 외모도 조금 떨어지고 키도 조금 작지만,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갈색 폭격기'의 신진식은 이전의 길쭉한 팀의 주포들과는 다른 Image라 꽤나 매력적이었고, 말들이 많지만, 어쨌든 김세진과 한 Team이 되면서 Untouchouble로 거듭나는 신진식에 꽤나 매료되었었다. 이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그렇게 때려 넣고 독주하면서 배구 열기 다 망쳤다 비난 하지만, 그 돈 때려 붓고도 못 하던 다른 Team도 문제 있는 거 아니냐며, 신진식의 호쾌한 Spike를 나름 열심히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지난 도하 Asian Game에서 나름 Pro라고 깝죽되던 인기 구기 종목에서 그나마 Gold 따오며 체면치레를 한 건 배구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세월의 팀의 핵심 전력에서 수비까지 도맡아 하는 살림꾼 큰 형으로 거듭난 신진식이 있었고... 그래서 더욱 더 그 Gold가 의미가 더 크게 다가 온 게 아닌가 싶은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쟁팀에게 우승을 내 준 삼성화재 배구단이 김세진에 이어 신진식, 김상우 등 원년 Member이자 10년 권세를 가능하게 했던 핵심 Member와 재계약을 안 하겠다는 기사가 났었다. Team의 Rebuilding 차원이라고 하지만,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비교적 은퇴 나이도 빠르고, 또 Team 수가 부족해 선수 생명도 그닥 길지 않는 편이니 나름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펄펄 날던 신진식을 그냥 곱게 은퇴시키겠다는 Front나 Coach진의 결정... 이 역시 날고 기던 신진식도 세월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싶었다. 

아직 어찌 될 지 모르지만 충격에서 못 벗어난 이상민이 비해, 그래도 조금만 더 뛰겠다며, 뛸 수 있을 때까지 선수로 남겠다며, 이적까지 고려하던 신진식에게는, 구단 고위층에서 구원의 손길이... '다른 Team에서 뛰는 신진식은 이상하다'며 어케든 남게 하라는 구단 고위층의 지시.

비록, 아직도 구단 고위층의 눈치를 봐야하는 구시대적 운영 방식이 맘에 안 들지만, 그래도, Team을 대표하는 선수에게 모양새는 갖춰주겠다고 하니, 똑같이 세월의 힘에 무녀져 가던 상황이지만 이상민보다는 신진식의 상황이 더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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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Team을 대표하던, 아예 뼈를 묻는 심정으로 뛰던 Icon들이 토사구팽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 누가 Team을 위해 최선을 다할지, 그리고 그 어떤 Fan들이 자신의 Team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지.... 다시금 Smoltz옹과 재계약해준 Braves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낼 뿐이다. 

@역시 난 길게 글 쓰면 삼천포로 빠져.. 제길..

2007년 5월 25일 금요일

[후보이야기 066]John Creates Exclusive Club



역시나 이번에도 Smoltz 형님의 승리다. 역시 Mets라는 Team이 구리기 때문, 음하하하하... 몰치 형님이랑 맞짱 뜬 4번 동안 방어율 2.26인데도 2패만 기록 중인 걸 보면, 역시 Mets는 Braves에 안 된다. ㅋㅎㅎㅎ. 올해 3번의 3연전 모두 이겨서 상대전적도 6승 3패.... 아무리 너네가 잘 나가 봐야 2 경기차만 유지하면 언제든지 NL East는 우리 거라는 거... Redman도 퇴출했으니 더 나빠지기야 하겠냐, 5선발 말이지..



106번째 200승 투수가 된 몰치 형님. Tommy John 수술 때문에 마무리 했던 시절의 154 세이브까지 해서 ML 역사상 전무후무한 200승-15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되었다. 물론, 저런 기록이야 조합하면 되지만 이라고 하겠지만.... PS 최다승까지 보유한 걸 보면 정말 강심장은 강심장인 몰치 엉아... 

이번 휴가는 Atlanta다... 몰치 엉아가 뛰는 Turner Field Home Game을 보는 거다. 음하하하...

@Forever Brave, 몰치 엉님 만세!!!!

2007년 5월 23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065]이만수, 프랜차이즈 아이콘의 씁쓸한(?) 귀환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의 대스타이자, 대구 야구, 삼성 라이온즈 나아가서는 한국 프로야구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만수 현 SK 수석 코치가 대구 구장을 10년만에 공식 방문했다는 기사를 봤다. 푸른 피가 몸 속에 흐를 것 같은 그가 빨간 색 옷을 입고 원정팀 소속으로 대구 구장을 방문한다는 사실...

비록 경기 전이긴 하지만, 대구 야구 Fan들이 Plancard와 꽃다발까지 준비해서 '원정팀 코치'인 그의 10여년만의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는 사실. '이만수'라는 아이콘에 대한 영원한 라이언즈 팬들의 사랑에 나름 뭉클해지기도 하지만, 그를 '원정팀 코치'로 다시 만나야만 하는 그 얄궃은 상황엔 '씁쓸함'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1985년 통합 우승을 제외하고는 Post Season을 통한 우승이 없었던 라이언즈였기에 절대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던 우승청부사' 김응룡' 감독을 모셔와 결국엔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그 공으로 지금은 라이언즈 구단 사장이 되셨으니, 그 뒤로 선동렬 당시 수석 코치가 물려 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겠지만... 또 다른 라이언즈의 아이콘이었던 이승엽도 떠난 상황에 원조 아이콘 이만수를 데려오는 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비록 주인장이 라이언즈 팬이 아니라도 어쩔 수 없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면, 프랜차이즈 아이콘으로 사랑 받던 선수가 다시 그 팀의 감독이 된다는 건 참 복받은 일인 한편, 그만큼 참 드문 일인 듯 싶다.



롯데의 최동원, 해태의 선동렬, 삼성의 김시진... 야구 초창기를 대표하는 투수이자 각 팀의 나름 프랜차이즈 스타들... 하지만 최동원과 김시진은 마지막에 다른 구단으로 Trade 되면서 원 구단과 연줄이 끊기고 나서... 현재 최동원은 한화 투수 코치를 거쳐 2군 감독, 김시진은 현대 투수 코치를 거쳐 올해 현대 감독. 그나마 주니치까지 진출했던 선동렬은 두산-삼성 사이의 줄다리기에서 삼성 투수 코치로 복귀하더니 이젠 파란 색의 삼성 감독이 된지 3년째. 김인식 감독의 나이도 있고, 장종훈 형님이나 송진우 회장님이 지도자 수업이 끝나려면 좀 되니... 한화 감독이 되는 최동원이 등장해도 그닥 낯설지 않지 않을까?

현대 1군 감독
삼성 1군 감독
한화 2군 감독



위 사진의 25년 기념 역대 올스타를 살펴 봐도 은퇴한지 얼마 안 되는 장종훈, 박정태를 제외하면, 선수 시절 자기 소속 팀에서 감독을 했던 경우는 김성한 선수 뿐이다. 김재박 감독이야 선수 마지막 시절의 앙금 때문에 현대로까지 돌아가서 업적을 쌓고 금의환향한 경우니, 조금 다른 의미고.. 그러고 보니 장효조는 뭐하나... 이정훈은 연배가 아직이다 보니... 

물론,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감독이 해당 팀 감독이 된 경우도 있다. Mr. Lotte 였던 김용희라든지, 원년 OB의 왼손 주포 윤동균이라든지 MBC 초창기의 강타자 이광은 선수 등 말이다. 근데, 다들 끝이 안 좋았다. 뭐, 물론 몇 년 하다 보면 경질이야 당연하지만, Lotte 감독 시절의 김용희는 처음엔 잘 나가다 삐끗하더니 나중엔 삼성 감독이 되고...

지금은 미국 연수 중이라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 갔을까? 프로 야구 초창기를 호령하던 나의 우상들은...

롯데 최동원 감독이 선발 예고한 손민한이 삼성 이만수 감독이 4번으로 출장시킨 양준혁과 한 칼 승부를 벌이는 걸 보는 건 바라서는 안 되는 일일까? 

한국 야구, 요즘 순위 싸움이 치열해서 흥행 대박이라는데, 거기에 이런 요소 추가해서 왕대박 터뜨렸으면 하고 바래는 건 너무 Over일까?

@프로야구 선수 출신 중에 누가 누가 감독했나 찾기 하다 보니 이런 걸 정리해 버렸네요, 쿨럭...

일단, 역대 감독들을 구단별로 정리. 

가장 재임 기간이 길었던 경우는 Bold체로, 재임 당시 우승한 적이 있으면 밑줄체로, 해당 팀 선수 출신이면 파란색, 다른 팀 선수 출신이면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백인천 선수/감독의 경우에는 예외로 출신 선수로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두산(OB) - 총 7명
김영덕(1982) - 김성근(1984. 8월) - 이광환(1989) - 이재우(1990. 6월) - 윤동균(1991. 8월) - 김인식(1995, 전 쌍방울 감독) - 김경문 (2004)

롯데 - 총 12명
박영길(1982) - 강병철(1983 중반) - 성기영(1987) - 어우홍(1988, 전 MBC 감독) - 김진영(1990, 전 삼미 감독) - 강병철(1991, 전 롯데 감독) - 김용희(1994) - 김명성(1998 중반) - 우용득(2002, 전 삼성 감독) - 백인천(2003, 전 삼성 감독) - 양상문(2004) - 강병철(2006, 전 SK 감독)

삼성 - 총 13명
서영무(1982) - 이충남(1983. 5월) - 김영덕(1984, 전 OB 감독) - 박영길(1987, 전 롯데 감독) - 정동진(1989) - 김성근 (1991, 전 태평양 감독) - 우용득(1992) - 백인천(1996, 전 LG 감독) - 서정환(1988) - 김용희(2000, 전 롯데 감독) - 김응룡(2001, 전 해태 감독) - 선동렬(2005)

기아(해태) - 총 5명
김동엽(1982) - 김응룡(1983) - 김성한(2001) - 유남호(2005) - 서정환(2006, 전 삼성 감독)

LG (MBC) - 총 13명
백인천 (1982) - 어우홍 (1984) - 김동엽(1986, 전 해태 감독) - 유백만(1988) - 배성서(1989, 전 한화 감독) - 백인천 (1990, 전 MBC 감독) - 이광환(1992, 전 OB 감독) - 천보성(1996) - 이광은(2000) - 김성근(2001, 전 쌍방울 감독) - 이광환(2003, 전 빙그레 감독) - 이순철(2004) - 김재박(2007, 전 현대 감독)

현대(삼미->청보->태평양) - 총 9명
박현식(1982) - 김진영(1983) - 허구연(1986) - 강태정(1997) - 김성근(1989, 전 OB 감독) - 박영길(1990, 전 삼성 감독) - 정동진(1992, 전 삼성 감독) - 김재박(1996) - 김시진(2007)

한화(빙그레) - 총 7명
배성서(1986) - 김영덕(1988, 전 삼성 감독) - 강병철(1994, 전 롯데 감독) - 이희수(1999) - 이광환(전 LG 감독) - 유승안(2003) - 김인식(2005, 전 두산 감독)

SK - 총 3명
강병철(2000, 전 한화 감독) - 조범현(2003) - 김성근(전 LG 감독)

쌍방울 총 4명(1999년 말 해단)
김인식(1991) - 신용균(1993) - 한동화(1994) - 김성근(1996, 전 삼성 감독)

2007년 5월 18일 금요일

[후보이야기 064]Charles Barkley

요즘 NBA Postseason이 한창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LA Lakers(Magic 땜에 좋아했고, 그래서 Kobe도 좋아하죠)도 떨어지고, 울 동네 Warriors도 (New Orleans도 아니면서 이런 이름을 쓰다니, 쩝) Jazz에게 지고, 엄청난 난투극으로 피 보고 있는 Suns도 불안하고... 사는 동네가 Western이다 보니 Eastern Conference는 그닥 눈길이 안 가는데요....

뭐, 아무튼, 저녁 시간에 TV를 켜면 그나마 들리는 방송이 Sports Channel이고, 요즘 한창 Season이라 NBA Playoff를 그래도 좀 보는데, 이 Playoff를 TNT라고 하는 방송국에서 거진 도맡아서 중계합니다. Braves 경기를 줄창 해주는 TBS와는 Turner Group 소속으로 계열 방송국인데, 원래는 'We Know Drama'라는 Copy로 Drama Chaneel이지만, 뭐 NBA도 하니... 나름 보게 되는데, 이 TNT에서 농구 중계를 할 때 보면, 정말 해설진이 눈이 휘둥그레 벌어지게 됩니다. Reggie Miller도 나오고, Steve Kerr도 나오고... 근데 이네들은 현장 생중계 Team이고, Pregame이나 Halftime Reports, Aftergame Review 같은 걸 도맡는 Main Office에는 방송인 E. J와 94~95 Houston Rockets 우승 당시 Member인 Kenny Smith와 함께 Sir Charles가 나옵니다.


뭐 그의 현역 시절 기록이야 뭐 이래 저래 얘기해 봐야 입만, 아니 손가락만 아프니, 그냥 여기에서 확인해 보시구요. Original Dream Team Member로서도 뛰었던 그니 뭐... 




선수 시절의 그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방송에서의 Image는 조금 충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수 시절에야 '악동'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정도로 다혈질이고, 싸움(몸싸움이든 말싸움이든)도 많이 벌이고, 또 언론을 접할 때에도 할 말, 안 할 말 다 내뱉는 Newsmaker였죠. 시합 내에서의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Newsmaker가 되는 거야 NBA Player로서 당연한 거겠지만, 거기에만 국한된다고, 또 나름 반듯한 생활 때문에 Role Model이 되던 동시대의 Air, Michael Jordan에 비교하면, Sir Charles는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에서의 Newsmaker 역할을 다 해내는 선수였죠. 

저 'Role Model'에 관련해서도, '자꾸 언론에서 가난한 집 사정 때문에 농구에 목숨 걸고, 돈 벌려고 열심인, 단지 운동 선수일 뿐인 우리를, 일부는 우리를 질투하는 마음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자꾸 Role Model이라고 불러서 우리를 옭아 매려 한다'며 '솔직히, 우리처럼 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식으로 당연하긴 하지만, 약간은 서운한 Comment도 날리고 그랬죠.

그러던, 언론하고는 조금은 상극이고 눈치 안 보고 할 말은 다하는 당당한 캐릭터인 그가, 요즘 TNT에서 해설하는 걸 보면, 할 말을 다 하는 건 맞는데, 그 할 말 하는 거 때문에 Joke의 대상이 되는 걸 보면,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자기가 자청해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설정이라서 그런지 방송에서도 그를 가지고 장난을 많이 치는데요... 

요즘은 이런 Image입니다.
일례로, Suns와 Spurs의 4차전에서 Horry의 과격하고 비신사적인 Foul로 인해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반면, 이를 보고 흥분해서 잠시 Bench를 비운 Suns의 두 주전은 NBA 규정상 자동 한 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먹게 되었죠. 이에 대해 얘기하는데, Charles는 '누구는 무식하고 비겁하게 사람 팼는데, 달랑 2경기 정지고, 누군 엉덩이 좀 의자에서 뗐다고 1경기냐고, 이게 무슨 불공평한 얘기냐, 그 딴 규정 없애라'라고 하니, 나머지 둘이 '그 엉뎅이 떼고 일어나는 거 때문에, 또 반대편에서 오해해서 집단 싸움으로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 거 사전에 막아야 된다'라는 요지의 말을 하죠. 그러니까, 또 Charles가 '아니, 울 편이 맞았는데, 가만 있냐, 당삼 일어나서 울 편 맞는 거 막아주든, 아님 글마를 말리든 패든 알아서 해야지'라고 말을 하니까.... 준비된 동영상... 'Charles가 현역 시절에는 어쨌는지 보시죠'라면서 나오는게 은퇴 직전의 노쇠한 Charles가 동료가 상대편과 언쟁이 있을 때 Bench에서 달려 나와서는 자기 말대로 말리거나 또는 패는 건 아니고, 그냥 옆에서서 이바구나 하는 모습이 나가고는... 웃음들... --; 뭐랄까요.... 아무리 요즘은 친근한, 그리고 Gag Character라 가는, 전 미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NBA Legend고, 나름 그 시대에 농구를 봤던 주인장에게는 Hero인데...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선을 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 근데, 요즘은 저도 이런 Image의 Sir Charles를 많이 봐서 그런지 군림하던, 표효하던 Charles는 먼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자꾸만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더 그가 좋아지네요...

@T-mobile이라고 TNT/NBA 공식 지정 Mobile Phone Service 업체인데... 여기 광고 중에 Fave Five라고 해서 전화번호 5개 기억해 놓고 뭐 싸게, 그리고 편하게 쓸 수 있는 Service가 나왔는데 그걸 요즘 Wade와 Charles가 나와서 광고합니다. 여기 광고에 Charles의 요즘 코믹 캐릭터가 제대로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특히 첫번째 영상에서 Waitress의 표정이 정말 죽입니다. (각 제목을 click 하면 내용 번역한 거 나와요)

[#M_- Restaurant 편- |ㅋㅋㅋ| Sir : 왜 내가 니 Five가 되야 하는데?

Wade : 왜요? 내 Five가 되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

Sir : 니가 요즘 대단하지. 하지만, 난 전설이라고. Icon이었단 말씀.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날 안다고..

Waitress : 어머, Wade다. 

(Wade에게 다가와) 당신 Fan이에요. 당신, 정말 대단해요. 진짜 훌륭하다니까요.

(얘기 중에 Charles가 동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아, 죄송해요. (다시, Wade를 바라보면서) 혹시 아버님이세요?_M#]


[#M_- Golf -|ㅋㅋㅋ| Charles : 야, 그 Sweater 정말 아니다.

Wade : 조용히 좀 해요. 나 지금 퍼팅 중이라구

Charles : 야, 니가 그거 성공하면, 너, 내 Five에 넣어주지.

Wade : 진심이냐?

Charles : 그럼, 진심이지.

Wade : (신중하게 퍼팅을 하는 순간 느닷없는 휴대폰이 울린다, 퍼팅 실패 하고, 주머니에서 꺼내 들어 핸드폰 화면을 보고는 한숨 쉬며 Charles를 바라본다)

Charles : (전화기를 연 상태로) 미안한데, 너 지금 바쁘냐_M#]

[#M_- Watch the footage -|ㅋㅋㅋ| Charles : 아 80년대, 정말 좋을 때지. 아, 저 때로 돌아가고 싶다.

Wade : 아 정말, 나 이거 꼭 봐야 되나? 그냥 Five만 되면 안 되냐?

Charles : 니가 내 Five가 될려면, 저런 동작들 다 할 수 있어야지.

(자신의 Dunk Shot을 보며) 야, 정말 죽인다.

Wade : 그래, 저건 죽인다.

Charles : (기분좋게, 으쓱하며 고개 끄덕끄덕)

Wade : 저 짧고 짝 달라붙는 Short Pants를 입고 몸을 비틀어대는 모습이라니...

섹쉬한데.._M#]

솔로몬 wrote on 2007/05/18 10:07 :
아... 저 오리지날 드림 팀 멤버의 화려함을 보시라... 앞줄의 스탁턴, 피펜, 드렉슬러를 위시하여 버드, 조던, 바클리, 제독 로빈슨에 킹콩 유잉까지... 사람좋은 미소의 매직에 말론이라... 특히 Best 5 매직, 조던, 말론, 바클리, 유잉은... 캬~ 정말 고딩시절 나름 바스켓맨이었던 시절 그들에게 열광하던 내 보습이 절로 떠오르는군요... 행님덕에 좋은 추억 하나 떠 올리네요... 오늘 집 근처에서 농구공이나 튀겨볼까... 했는데... 지금 한국은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중입니다요...

 reply 5thBeatles wrote on 2007/05/18 14:30 :
왜 크리스 멀린과 크리스챤 래트너는 빼남.. 하긴 이 12명의 Original Dream Team 중에서 니가 뺀 2명만 NBA 50주년 기념으로 뽑았던 역대 All Time Team에 포함 안 되긴 했다만... 쿨럭. :)

솔로몬 wrote on 2007/05/18 14:50 :
래트너는 마침 그 때만 반짝여서 존재감이 없고... 멀린은... 대단한 선수였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둘을 뺀 나머지는 레전드 그 자체라서... 왠지 그 둘이 비중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reply 알비 wrote on 2007/05/21 11:38 : 스탁턴ㅠ.ㅠ 말론ㅠ.ㅠ 흑... 한때는 유타가 favorite team이었는데...

날굴 wrote on 2007/05/19 18:41 :
요즘 Lakers야 Kobe의 그날그날 컨디션에 좌지우지되는 1-Round정도가 어울리는 실력인 듯 하죠. 갠적으로 신인부터 좋아했던 O'neal옹의 Miami가 주전부상으로 Sweep당하는 수모를 겪은 게 아쉽고 ㅠ_ㅠ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긴 했지만 경악스러운 능력을 보여주는 Mr.기본기 Duncan의 Spurs가 무난히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간만에 챙겨보니 Tony Sapker-_-도 많이 좋아진 것 같고 Horry정도 없어도 ~_~/ Nash가 이제 Kidd이상의 실력이라는 건 인정할 수 있지만, 왠지 비호감이라 -_-

reply 5thBeatles wrote on 2007/05/21 04:23 :
Mr. Basic의 경기는 넘 재미없어... Parker 때문에 그나마 Utah처럼 2-2 Pick and Roll만 안 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 근데, Parker는 여친 때문에 비호감. 여친이 비호감이라 덩달아 Parker까지... Nash는 생긴 게 동네 아저씨 같아서 난 호감인디... ㅋㅋㅋ 물론 KIDD가 PG 중엔 제일 좋지만..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올핸 Pistons가 우승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쩌다 보니 SI를 구독하게 되었는데, 거기 나온 통계가 PS에서 시작부터 7연승(딱 7연승)한 Team은 전부 우승이더라구. 오히려 7연승 초과하면 우승 확률이 50%로 떨어지는데... 암튼 Detroit도 재미없는 건 마찬가지고... 이제 NBA는 더 이상 안 볼 생각.

reply 날굴 wrote on 2007/05/21 14:00 :
농구공을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Mr.Basic의 경기가 감동스럽고 전율이 일죠 -ㅠ- 한걸음 한걸음에서 포스가 팍팍 느껴지는.. 사실 '보는 재미'는 좀 부족하긴 하지만 '느끼는 재미'가 좋은 선수... Nash는 생긴 것 때문에 비호감인데 ㅋㅋ 근데 이번 플옵에서 보니까 바운드 패스가 거의 신급이더군요 -_-

2007년 5월 16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063]40th Birthday Edition: Q&A with Smoltz (번역물)

이 글은 MLB.com의 Braves 담당 columnist인 Mark Bowman이 작성한 글로, 모든 저작권은 MLB.com과 Mark Bowman에게 있으며, Mail로 번역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습니다만, 아직 답장이 없는 상태이며, 만약 원저작자가 동의하지 않거나, 문제가 발생된다고 판단될 시에는 사전 통지 없이 즉각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존 스몰츠(이하 JS)는 선수 시절 초기에는 Greg Maddux와 Tom Glavine의 그늘 아래에서 Braves의 선발진을 담당하였었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하던 시기는 끝나면서 JS는 전설적인 투수들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고, 언젠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성적들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번 화요일로 40세 생일을 맞이한 JS는 Maddux와 Glavine도 포함되어 있는 Group에 합류했다. Veteran Braves의 투수는 자꾸만 그 Member 수가 늘어나는, 40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잘 던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군의 투수들 Group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JS가 명예의 전당에 합류할 것이란 이유는 다분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통산 성적 200승과 150세이브를 이룬 첫번째 MLB 선수가 되는데 단 2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한 역대 통산 1위인 Postseason 15승의 기록은 Braves가 이룬 전대미문의 14연속 지구 Title을 차지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음을 알려주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JS는 MLB.com과 interview를 통해 1988년부터 시작된 그의 화려한 선수 경력은 물론, PGA Senior Golf Tour에 뛰고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피력한 은퇴 후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MLB.com: 1988년 ML Debut을 했을 당시, 40세가 되어서도 여전히 선수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

JS: 항상 난 40세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이다. 내 희망사항은 늘 그거였다고 생각했다. 몸이 그때까지 버텨줄 거라고는 생각지는 못했다. 


MLB.com: 4번의 팔꿈지 수술을 받고 복귀할 때마다,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은 안 들었나?

JS: 2001년 Tommy John 수술을 받고 난 후 부상자 명단에 재등록되었을 때, 그 때, 그만둘 생각이었다. 그 때 난 '정말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해 나가길 원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MLB.com: 아직도 혹자들은 당신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이 확실한 후보인가에 대해서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한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JS: 난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걸 듣는 게 좋다. 왜냐면, 그 사실이 날 너무 즐겁게 만들기 때문이다. 난 누군가의 장단점을 듣는 걸 좋아한다. 거기에 대해 뭐라 말할 게 없다. 그런 토론 자체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걸 할 수 있게 이끌어 준 원동력은 아니지 않는가. 난 내가 잘 던졌다고 생각하는 1점차 경기에 수백번이고 졌었다. 이게 뭘 뜻하는지 아남? 이건 단지 경기의 일부일 뿐이다. 때때로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기도 하고, 때때로는 그렇지도 않고.. 그런 것이다.

난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해 준 이 Team(Braves)에 의해 언젠가 평가받게 될 것이고, 내가 생각하는 건 오직 그거 하나 뿐이다. 

MLB.com: 오랜 기간 동안 Power Pitcher로서 성공적일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JS: 유전적 요인이겠지. 자기 자신을 절대 Power Pitcher로 만들 수는 없다. 어느날 갑자기 엄청난 비밀이나 방법을 알아내서 내내 84 mph 던지다가 감자기 92mph 속구를 던지게 된다는 건 힘든 일이다. 그건 유전적 요인이며, 그 다음은 자기 몸을 좋은 유연성과 좋은 훈련을 통해 계속 유지해 내가는 것이다. 난 항상 내 몸과 관련 된 것이라면 늘 경청했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했다. 

MLB.com: Michigan 자란 당신은 Jack Morris를 우상으로 생각했다. 음, 당신이 24살이던 시절 1991년 World Series의 마지막 7차전에 1-0으로 패했을 때 당신은 그와의 맞대결에서 그의 가장 뛰어난 투구에 맞먹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그 때 기분은?

JS: 그 날로 돌아가 생각해 보면, '세상에 내가 달랑 2개의 구질로 어케 버티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게 통했다. 나름 잘 통했고, 열심히 던졌다. 정말 그 날 Slider가 죽였다.

MLB.com: 솔직히 말해, 지금까지 가장 중요했던 선발 등판은 바로 그 경기지 않나?

JS: 맞다. 난 항상 World Series의 7차전에서 던지는 걸 꿈꿔 왔다. 내가 얼마나 많이 그걸 꿈꿔 왔고, 내 맘 속에서 그걸 했는지와는 상관없이, 난 내 자신에게 그걸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만 했다. 

MLB.com: 당신은 다른 그 누구보다도 Postseason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다. 그 중에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Postseaon 선발 등판이었다고 생각하는 경기가 있나?

JS: 몇 차전이었나 또는 Postseason의 어느 지점 쯤에서 치루어진 경기인가 등의 이유로 주목 받지 못한 경기 중에서도 난 나름 많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1996년 LA와의 Division Series 1차전을 선발을 했었는데 9이닝까지 갔는데 1-1이었고 10회에 2-1로 우리가 이긴 걸 지켜봤었다. 내겐, 그게 그 Series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했다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1991년 WS 7차전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경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어떤 경기도 7차전의 그 순간보다는 대단할 수는 없다고 본다.

MLB.com: Tiger Woods와는 각별한 사이인데, 특별한 이유라도?

JS: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그냥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말 밖에. 난 정말 그가 해내온 일들을 존경하며, 그건 나에 대한 Woods의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난 한 번도 그가 속한 Boundary에 속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난 우리 둘다 인내력이 뜻하는 바를 존중할 줄 안다고 본다. 

우정이란 보통 상대방을 매료시키는 게 아니다. 관심사가 보통 일치하는 것이다. 우리 둘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 최고가 싶어하는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MLB.com: 아직도 PGA's Senior Tour에서 뛸만한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나?

JS: 물론, 내 몸이 내 의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날이 오기 전에는 말이다. 내 맘 속에는 내가 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전혀 의심이 없다. 물론, 그게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 난 역시나, 내가 어릴 때부터 내가 ML에서 뛸 거라는 거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없다.

MLB.com: Golf를 치는 게 투수로서의 Mental Approach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그럼 반대로 Senior Tour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야구의 요소는 없나?

JS: 난 Senior Tout에서 뛰는 선수들처럼 재능을 받은 그런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야구를 해 왔기 때문에, 그네들만큼 정신적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난, 돈을 벌고자 경기를 하는 게 아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할 뿐이다.

MLB.com: 당신, 그리고 Maddux, Glavine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선발질을 다시 볼 수 있을까?

JS: 분명 볼 수 있을 것이고, 이미 그런 선발진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처럼 그렇게 오랜 기간은 함께 하진 못할 것이며, 그 개개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그런 형태는 아닐 것이다. Maddux는 게속 발전해 나갔으며, 난 덕분에 도달해야할 목표를 가질 수 있었고, 꽤나 그 목표에 근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가 사라졌을 때가 바로 반드시 이겨야 될 경기(예를 들어 Postseason)를 내게 줬을 때다. 그러면, 난 내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게 없다면, 정규 시즌 내내 절대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MLB.com: 3명 각자가 그렇게 오래 함께 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나은 투수로서 계속 발전했다는 말인가?

JS: 내가 그랬다. 그리고, 그게 더 지속되었으면 했다.그랬다면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은 투수가 되었을테니까.

MLB.com: Maddux와 Glavine과의 끈끈한 우정 속에서 한 번도 질투 같은 건 느껴 본 적 없나?

JS: 한 번도 질투 같는 거 느껴 본 적 없다. 난 내 자신에 대해 확신에 찬 사람이다. 그들이 어땠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그들한테 가서 직접 물어야지. 우리 셋 중에서 그들은 항상 나보다 앞선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아마 내가 늘상 쫓아가느라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게다. 

난 늘상 뒷자리에 있었고, 그들이 이끌어 나갔으며, 난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 삶을 돌이켜 보면 뭐 오점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에 있어서 난 항상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난 내 위치를 충분히 이해했다. 난 나름 겸손함도 가지고 있고, 또 난 단지 그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걸 너무나 좋아했을 뿐이다.그들과 함께 하는데,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는가?

MLB.com: 마무리로서 3년 반을 보내야만 했던 데 대해서 후회하진 않는가? 또는 Tommy John 수술 직후의 당신의 팔을 생각할 때 마무리가 가장 좋은 보직이었다고 진짜 그렇게 생각하나?

JS: 그게 당시 내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후회는 안 한다. 그 3년 반 동안 Team을 위해서 최선이었다면, 그게 전부다. 후회는 없다.

MLB.com: Braves가 달성한 전대 미문의 14연속 지구 수위 차지를 역사는 어떻게 기억할 것이라고 보나?

JS: 아마 두 번 다시 달성되지 못할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찾으려 드는 사람들을 혐오한다. 단 한 번의 WS의 우승 때문에 우리가 해 낸 것을 폄하할 수는 없다. 왜냐면, 이건 두 번 다시 해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위대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MLB.com: 당신 친구들 중에는 Woods, Maddux, Glavine 등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당신은 14연속 지구 우승을 하는 데 있어서 일부였고, 또 40세 생일 날을 맞이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 중 하나라고 당신을 생각하는가?

JS: 난 매우 축복 받은사람이여, 운 좋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2007년 5월 5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062]봉중근, Roger Clemens or Pedro Martinez 반열에 올라서다...


* Beanball: 투수가 고의적으로 타자를 맞추기 위해, 주로 머리를 향해 던져 지는 투구. 분노 등을 표현하거나 또는 타자에게 수동적인 Batting을 하게 만들기 위해 던져진다.


아무리 봐도 Follow Throw라든지, 이후 좌투수가 오른손 타자 머리를 향했다든지... 를 보면 저건 확연한 Beanball이다. 실투란 공을 제대로 Control하지 못했다는 거다. 즉, Release Point에 문제가 있었거나, 아니면 투구 시 다른 신체 부위의 Unbalance로 공이 제대로 궤적을 그리지 못한 건데... 일단, 투구 Form은 너무나 깔끔했다. 그렇다면 Release Point인데... 평소의 Release Point보다 빨리 놓았다면 공은 하늘을 향할 수 밖에 없다. 그 얘기는 왼손 투수의 Target 지점보다 오른손 타자의 바깥쪽 높은 Course로 향하게 된다. (LG의 좌투수 서승화가 좌타자 이승엽에게 Beanball을 던졌을 때는 이런 논리가 가능했다) Release Point보다 늦게 놨다면 그건 아래로 향하게 던졌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이건 오른손 타자의 다리를 향해 공이 날아가게 된다. 또는 다리 뒤쪽으로 빠져 나가든지.... 하지만, 이번 공은 오른손 타자의 머리를 향해 갔는데..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Beanball'인 것이다. 이후 Interview에서도 Beanball이었다고 시인했다는데(인정했다는 사실만은 괜찮았다고 보지만)... 잘못 맞으면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90mph 이상의 공을 던져 놓고 '미안하다'.... 정말 이건 아니라고 본다. 

ATL Farm에서 컸던 녀석이라 나름 애정도 있는 놈이라, 약간은 팔이 안으로 굽어서일까... 처음에는 Beanball이 나왔다고 했을 때, Beanball은 주로 감독이나 Bench에서 지시하는 경우가 많은 편(국내 야구의 경우)인데다가, 또 하필이면 감독이 그 감독에, 나름 현재 Team Ace가 저지른 거사(?)길래, 이건 당연히 '지시했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전 상황을 보니 이건 완전히 자기 감정을 Control 못해서 던졌던 거 같다. 자기네 수비진 실수와 불규칙 Bound, 그리고 맘에 들지 않는 심판 판정 때문에 '욱'하는 마음에 그 분노를 쓸데없이 상대편 타자에게 들이댄 건데... 그것 때문에 울컥한 안경현에게는 별 불만 없다. '아닌 밤중에 날벼락' 맞았는데 가만 있으면 그게 바보지... Helmet을 안 쓰던 시절인 1920년대에 투수의 투구를 머리에 맞아 죽은 사람(Ray Chapman)도 있는데, 울컥하고 대드는 건 당연하지... (그런 의미에서 경기장 정리 차원에서 안경현마저 퇴장시킨 심판진에 살짝이 불만)

자기가 울컥한다고 Team Ace인데, 상관없는 타자에게 Beanball이나 던지다니... 공수 교대 후 Bench 가서 Glove나 집어 던질 것이지.... 개인적인 원한이라도 있었나 안경현에게... Clemens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Piazza 머리를 겨눴고, Rival 의식 때문에 Pedro는 Yankees 타자들의 머리에 공을 뿜어 댔대지만.... 그건 그래도 오른손 투수라 Release Point 이전에 공을 놓쳤다고 변명 거리라도 되지.. 이건 왼손 투수가 Release Point 이후에 깔끔한 Follow Throw까지 하면서 머리를 향했으니... 얼마나 대단한 개인적인 원한이길래... 그렇게 빼도 박도 못하는 Beanball을 날리는 걸까... 개인적인 원한이 없이 단지 울컥한다고 던졌다면, 저건 정말 봉중근에게 실망이다. ATL Farm에 있을 때, 신일고 시절에 그렇게 응원했던 투수인데, 잘 안 풀려서 참 안스러웠는데... 저렇게 변해 버리다니... (아니 원래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더 실망감이 커지는데... Headhunter라는 소리 들으면서도 실력으로 딴 말 못하게 하는 Clemens나 Pedro 급이 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건가.... 아님 배영수 급이라도 되겠다는 건가? 이제 계속해서 Headhunter라는 소리 듣게 될텐데... 국내 복귀해서 이름 석 자 확실하게 기억시켰는데 하필이면 그게 Headhunter냐....

@아무리 봐도, 저건 아니다. 서승화에 이번엔 봉중근까지.... 어케 자꾸 거기서만 나오는 건지 원...
@이제 주인장에게 '봉중근'은 'MLB에서 돌아온 불운의 야구 선수'에서 '감정 Control 못하는 엘쥐의, Headhunting이 주특기인 돌격대장'으로 그 Image를 대체한다. 그래도 한국에서 잘하길 바랬는데, 있던 좋은 감정마저 이번 사건으로 주인장의 '역린'을 건드렸다. Clemens랑 Pedro가 그랬듯이... 그래, 그 의미에선 넌 벌써 그 급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Clemens급이라니 축하한다.

2007년 5월 4일 금요일

[후보이야기 061]그래도 야구가 제일 Cheap한 걸....

저녁을 소주와 알탕/두부김치로 때우고는 Batting Practice 한 번 해주고 일전에 언급한 British Pub에 갔더랬습니다. (이거 써 놓고 보니 한국에서 술 먹던 거랑 비슷한 걸...) 날짜가 어떻게 또 기가 막히게 SJ Sharks의 Home Game이 있던 날인지라, Shark Territory인 그 가게에서는, 마치 2002 Worldcup 때 모든 TV가 축구만 보여줬듯이, SJ Sharks의 경기를 보여주더군요.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3 Period, 즉 마지막 Period를 하고 있었는데 2-1로 Sharks가 앞서 나가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본 걸 제외하고는 제대로 Hockey 게임을 본 건 처음인 거 같은데.. 청록색 바탕에 상어가 입에 Hockey Stick 물고 있는 Sharks Jersey를 입고 있는 가게 손님들 전부와 함께 3 Period를 즐겼는데, 이게 나름 아주 원초적인 재미를 주더군요. 손님이 바글바글해서 Standing Table에서 마시고 있는데 자리없다고 합석한 아저씨들이랑 Game보다가 서로 친해지고(Korea하면 Samsung하고 지도자 동지-누군가가 떠오르는군요-밖에 모르는 백인 아찌들) 뭐 신나게 봤습니다만.... Game은 3 Period 끝나기 직전 Equalizer 먹고, 연장 가서는 Sudden Death Goal 먹어서 졌더랬죠.


뭐, 그래도 넘 재밌게 봐서, 다음엔 직접 가서 볼까 해서 (Series가 2-2로 동률이라 6차전을 다시 SJ HP Pavilion에서 한답니다) Internet을 뒤졌더니, 일단 이런 Playoff Ticket은 Season Ticket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먼저 주어지고 나머지 떨이는 하루 전에 가야 팔더군요. 그래도 파는 게 있나 싶어서 봤더니, 내년 Season Ticket에 대해서 미리 Deposit하면서 Playoff 경기를 볼 수 있는 Ticket이 무려 $350(Tax 제외, Handling Fee 제외)나 하더군요. 허거걱.... Season 중의 일반 경기 Ticket이 1층이 120~250, 2층이 $54~125를 하는 걸 치면 비교적 비싼 건 아니지만, 그 기본 요금 자체가 비싸니... 가서 보고 싶긴 한데... 능력 밖이더군요.

뭐, 그럼 NHL이 아니면 요즘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Golden State Warriors 경기(오늘 밤)나 한 번 볼까 하고 들렀더니.. 일단 여기는 완전히 표가 Sold-out이고, Season Ticket을 가진 사람 중 못 오는 사람들이 Forum을 통해서 구할려고 보니..... 세상에 가장 싼 게 장당 $380 더군요. 자리가 어디냐구요? 농구 경기 장 보시면 1층 제일 뒤쪽, 그니까 2층 구조물 때문에 가려질지지도 모르는 자리가 그렇더군요. 궁금해서 Courtside(Lakers 경기할 때 늘 Jack 영감, Knicks 경기할 때 Spike Lee 감독이 앉는 그 자리)를 봤더니, 거긴 무려 $2875(역시나 Fee나 Tax는 포함 안됨).... 2층 제일 뒷자리가 Season 건이 $1700이니.... 개인적으로 저 자리 앉는 사람들을 갑자기 우러러 보게 되네요...

비싸다고 생각했던 Giants의 Season Ticket이 경기당 $33해서 고작(?) $2,772(Bonds HR 많이 나오는 우익수 쪽은 $2100)인데, 농구 경기는 한 Game이 그 가격이라니.... 어우어우..... NFL은 경기수가 작아서 그런지 $2000 수준.. 뭐 물론 20경기에 저정도면 가장 비싼게 경기당 $100이란 얘기지만... 수용인원이 많아서 그런가... 싸다는 느낌이 드는게...

@결론은 야구나 봐야겠다. --;

가게 사람들과 함께

2007년 5월 3일 목요일

[후보이야기 060]'07년 시즌 6번째 경기



Chipper가 1회말 2점 HR을 뽑고 연이은 안타로 3-0으로 앞서 나갈 때만 해도, 오늘은 좀... 이런 생각을 했다.... 1회초 무사 2,3루 기회를 잘 막아 내길래 오늘은 빨갱이가 정신 차리나 했더니...

너... 죽을래....
이게 2회초 Phillies 공격 시작하자마자 두들겨 맞기 시작하더니.... 그냥 4점을 헌납. 결국 방어율 10점대 투수가 되어 버리고는 2회도 마무리 못하고 강판 당했다.

지금까지 5경기 나와서 Cubs 전에 7 1/3이닝 3실점 한 거 빼면, 4경기 통틀어 달랑 13이닝 던지고는 21점 실점.... 그리고 선발 투수 주제에 4회도 못 버티고(4경기 중 단 1번 6회에 얼굴 비침)는 결국엔 현재 4패 기록. 저 놈아가 나온 5 경기에 선발이란 놈이 20.1 이닝(방어율 10.62) 밖에 못 버텨주니 Bullpen이 나머지 24.2 이닝을 챙겨주다 보니 고갈될 수 밖에... Wickman도 나가 떨어지고... Gonzalez도 잠깐 고장 나서 돌아갔다오고...

Stat 뒤져 보니 4번 이상 선발 나온 MLB 투수 중에 점마보다 투구 이닝 수가 적은 선발투수는 Jeff Weaver (GS 4, 11이닝, 방어율 18.26), Tony Armas, Jr.(GS 4, 17.2이닝, 방어율 8.66), Brandon McCarthy (GS 5,18.0이닝 방어율 11.00), Julian Tavarez(GS 4, 19.0이닝, 방어율 7.58), Claudio Vargas(GS 4, 20.0이닝, 방어율 2.70), Mike Pelfrey (GS 4, 20.0이닝, 방어율 6.75), Kyle Davies (GS 4, 20.0이닝, 방어율 6.75, 아니 넌 왜 또 여기 있냐?)인데... 보면 알겠지만, 5번 나온 놈 중에서는 꼴찌 앞잡이.. 4번 이상 선발로 나온 놈들 중에서도 방어율로만 따지만 Top 3에 드니.. 이거야.. 원 매번 이 놈아 나올 때는 그냥 지는 경기로 처리해야 되니...

이런 놈이 부상당하고 실려 나가면 좋겠구만, 저번에 참치때 가시에 찔려서 손 다쳤던 McCann이 똑같은 자리를 또 포구하다가 다치는 바람에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게 됐다는 거 더 아프다면 아픈 소식. 안 나와야 할 거는 McCann이 아니라 Redman이라고...

결국 저 붉은 놈이 지른 점수 때문에 Chipper의 한 경기 2 HR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6으로 패배. 참치떼 가시에 도시 촌놈들이 지는 바람에 지구 1위는 유지했지만.. 이거 참...

----------- 최훈님의 Cartoon에 Chipper 엉아 등장.


Season 초반 A. Jones랑 쌍으로 삽 뜨시더니 어느 샌가 HR 10개로 NL HR 1위로 등극. 오늘 현재 Stat은 아래와 같은데.. 

               G AB R AVG H 2B 3B HR RBI TB BB SO OBP SLG
----------------------------------------------------------------------------------------------
Chipper   26 104 24 .317 33 7 1 10 20 72 18 16 .418 .692
Cabrera   24 89 19 .360 32 5 0 7 19 58 11 15 .431 .652
A. Rod     24 97 28 . 371 36 8 0 14 34 86 10 23 .432 .887

(음, 저걸 보니 확실히 A. Rod가 미쳤다)

원래 올해 끝나는 Contract를, 작년 연봉 17M과 올해 연봉 15M을 11M으로 깎고, 내년까지 11M으로 연장하고 마지막은 성적에 따른 구단 Option으로... 이렇게 바꾸면서, Team에 재정적인 여유도 주고 하는 진정한 대장 모습을 보였는데.... 정말 잘 했다는 생각. Smoltz도 앉혔고... 그 얘기는 A. Jones는 힘들어진다는 얘긴데... 어케 장기 계약으로 연봉 확 좀 내려서 둘 다 앉혔으면 좋겠다..

암튼 부상 털고 나니 보통 3번에서 평상시의 Super 3번 Chipper로 돌아온 형님을 봐서라도 Redman에게 빨리 Red Card를...

@오늘은 James가 또 어떤 짓을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