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185][펌]영웅의 꿈(by 최훈)

대학교 동기, 그리고 실험실 후배 중에 인천 출신인 사람이 있었다. 야구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곤 하는데, 정말 안 됐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특히, 후배한 얘기가 생각이 난다. '돈XX한다고 다른 Team들한테 욕 먹어도 인천 Team으로써 처음으로 우승해줘서 열심히 응원해줬더니 야반도주 해버렸다'라면서 분노해 마지 않던... 근데, 선수들은 또 그 때 좋아하는 선수들이 남아 있으니 Team은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못하는...

뭐, 오늘 이 만화를 보고 그 후배가 생각 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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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망곰베어스

어쩌다 보니 2025년의 유일한 잠실야구장 직관이, 제 생일 날이기도 했고, 또 망곰유니폼 오프라인 판매도 하는 날이고.... 또 조카 녀석이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야구 보고 싶다고 해서 어렵사리 티켓도 구하고... 뭐 암튼 많이 기억에 남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