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금요일

2024 시즌 #3 - 안산 원정

수원 팬들이 엄청 온다고, 원래의 원정석 구역이 아닌 골대 뒤 구역 전체를 오픈해주면서, 5천명 이상의 원정 팬이 오게 된... 실제 경기 관람객이 8,264명인데....

원정버스를 타고 부푼 기대감에 이동을 했는데...

그런데, 비지정석이다 보니, 좋은 자리에 먼저 앉기 위해.... 경기 시작 시간 2시간 전인 경기장 입장 시간인 2시보다 10여분 전에 도착했음에도, 엄청난 입장 대기줄에 당황......하는... 거기다 대로 변이다 보니, 지나가는 차들도 이게 뭔가하고 보는 분위기....





입장 줄을 따라, 저희 일행도 서둘러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보니, 정말 많은 원정 팬이 온 반면에, 아직 경기 시작 시간이 한참 남았다 보니, 홈 팬들은 아직들이더군요.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경기장을 좀 둘러보려고, 일단 바깥쪽으로 나가 보니, 이미 많은 원정팬들이....


그리고, 원정 팬들을 위해 임시 매점을 구성해주셨는데, 뭔가 부페식으로 손님들이 살 거를 골라 가는... 근데, 어쨌든 여기도 엄청난 줄이... 매점 아주머니의 즐거운 비명 소리를 들으며....





경기는 다행히 1:0 승리.










형광 코트 - 23/24 홈 마지막 승리 vs. IBK기업은행

23/24 시즌 마지막 홈경기.....는 아니지만, 마지막 홈 승리를 거뒀던 IBK전. 이 때만 해도 홈에서 우승 확정하는 그런 희망을 가졌었는데.... 정규리그 1위는 했지만, 마지막 원정경기까지 갔어야 했던....

어쨌든 희망이 가득한 날이었던 그 날의 추억.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2024 시즌 #2 - 첫 목동원정

원정 경기 때문에 오랜만에 현대백화점 목동점도 가고, 야구로 종종 가던 목동구장도 가게 되고.....


오래된 경기장이라서 통로가 좁긴 했지만, 나름 낭만 있는 경기장이더군요. 어쨌든 여기에도, 목동경기장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하면서, 또 유랑응원단 공연을 시전하고 온....


제발 경기 좀 이기자!




원정버스를 처음 타 봤네요.

목동 경기장에 도착한 원정버스

간이 편의점도 있고...

푸드 트럭도 잔뜩.

홈 개막전이라고 나름 단장한 목동축구장

모바일티켓은 지류로 안 뽑아준다고 해서 기념으로 가지지 못하게 된 첫 원정티켓.... 정신차려 서울이랜드.

원정석에서 본 경기장.... 역시 트랙이 문제.

유랑응원단

그래도 나름 온 홈팀팬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청백적 우산 퍼포먼스

이 날의 관중수


2024년 3월 10일 일요일

2024 시즌 #01 - 개막전

개막전 오전, 오피셜 스토어에서 줄 서서 전쟁에 나갈 지원물자....는 아니고 각종 굿즈를 사고는 집에 가져다 놓고, 다시 차려 입고는 경기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그새 지지자들이 엄청 늘어서..... 뉴스에 K2리그 개막전 최다 관중은 이미 넘은 상태가 K2리그 역대 한 게임 최대관중이 예상된다고 하더니... 떠난다던 사람들은.... 없었다. ㅋㅋㅋㅋ








경기는 처음부터 때리고 시작하더니, 선제골. 그러고는 퇴장. 그러고는 다시 뮬리치의 멀티골, 후반전 내내 맞다가 결국 실점. 하지만 끝끝내 지켜서 승리. 그리고 K2리그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 





그래, 이번 시즌은 행복하게 즐겁게!

2024 시즌 #00. 준비

 보통 프리 시즌, 시즌 전에 하는 업무들이 다 밀려서는, 개막전이 1주일도 안 남은 시점이 되어서야 유니폼이 공개되고 판매를 시작하는... 근데 그것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선착순으로......

근데, 작년 강등 될 때만 해도, 감독 선임 얘기 듣고, 떠나네 그만두네 하시더니.... 시즌 개막 다가오고 유니폼 판다고 하니.... 무려 3일간 나눠서 선착순을 하는데도, 전날부터 텐트치고 줄 서서 기다리는 이 지지자들을 어찌할 것인가..  ㅋㅋㅋㅋ 이른바 이생망.....


판매 1일차 전날 저녁

판매 1일차 아침 갔더니 이미...

이 날은 웨이팅 시스템 안 써서 그냥 진짜 줄만 서고 기다렸다는...

풀 마킹 유니폼이 다 팔려서, 기본마킹 유니폼에 등번호 붙이기 대기중인 지지자들.


 판매 3일차 아침, 이미 유니폼은 샀지만 다른 굿즈가 이날부터 오픈이래서 또 그 길고 긴 기다림을..


다행히 웨이팅 시스템을 운영해서, 번호표 받고 잠시 휴식




그리고 그 이틀 동안 찾아가서 산 전리품들.



유일하게 구매 가능했던 풀마킹 김주찬 유니폼

어쨌든 이제 전쟁은 시작했다..... 준비물도 다 챙겼고.....

20241130 한국전력 - 경품 당첨

 V존인가 예매했다가 승리해서 추첨으로, MVP의 싸인볼을 받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