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팬들이 엄청 온다고, 원래의 원정석 구역이 아닌 골대 뒤 구역 전체를 오픈해주면서, 5천명 이상의 원정 팬이 오게 된... 실제 경기 관람객이 8,264명인데....
원정버스를 타고 부푼 기대감에 이동을 했는데...
그런데, 비지정석이다 보니, 좋은 자리에 먼저 앉기 위해.... 경기 시작 시간 2시간 전인 경기장 입장 시간인 2시보다 10여분 전에 도착했음에도, 엄청난 입장 대기줄에 당황......하는... 거기다 대로 변이다 보니, 지나가는 차들도 이게 뭔가하고 보는 분위기....
입장 줄을 따라, 저희 일행도 서둘러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보니, 정말 많은 원정 팬이 온 반면에, 아직 경기 시작 시간이 한참 남았다 보니, 홈 팬들은 아직들이더군요.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경기장을 좀 둘러보려고, 일단 바깥쪽으로 나가 보니, 이미 많은 원정팬들이....
그리고, 원정 팬들을 위해 임시 매점을 구성해주셨는데, 뭔가 부페식으로 손님들이 살 거를 골라 가는... 근데, 어쨌든 여기도 엄청난 줄이... 매점 아주머니의 즐거운 비명 소리를 들으며....
경기는 다행히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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