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36번째 경기에서 그것도 1세트를 내주고 또 1세트를 내주면 정규리그 우승을 놓치는 상황에서, 내리 3세트를 이기면서 결국 1위를 해낸 현대건설 배구단.
그 덕에 2,3위 간의 플레이오프를 잘 보고, 드디어 수원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을 하는 걸 보게 되네요.
나름 구단에서도 뭔가를 준비해서, 일찍 경기장에 도착하니, 팬들에게 응원도구를 나눠주더군요. 아 정확히는 응원패키지 티켓을 판 거이긴 하지만요.
경기는 다 알다시피 2세트까지 내리 내주고는 그냥 허무하게 무너지나 했더니, 5세트까지 가서는 역전승. 이른바 개나리단도 신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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