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rs에서만 활약했던, 첫번째 FA가 되었을 때도 Bears에 남아 줬던 안경현 선수가 이번에도 2번째 FA의 기회에서 FA를 선언하지 않고 'Bears에서 명예롭게 은퇴'하기 위해 두산과 2년 계약을 했다.
비록 Lions의 이만수, Twins의 김용수 선수처럼 대단한 빛을 발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 꾸준함과 성실함을 따져 보면 Bears의 유일한 영구 결번인 박철순 선수보다도 Bears에게 있어서는 없어선 안 될 선수가 아닌가 싶다. 그의 바램처럼 Bears에서 명예롭게 은퇴해서 지금 Bears 코치진을 구성하는 김경문/김광수 코치처럼 Forever Bears로 남았으면 좋겠다.
MLB에선 한 팀에서 10여년 이상 활동하다 은퇴하는 선수들도 많은데... 10여년 이상 주전을 뛰며 Bears로 남아준 그가 진정한 Franchise Star가 아닐까 싶다.
안경현 선수,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내일 잠실 야구장에서 Bears 선수들과 Fan들과의 Meeting이 있는데 거기나 갈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