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로 2번째 코리아프로탁구리그 경기를 보러갔는데요, 그냥 가는 것보다 응원하는 팀을 정해놓고 보자는 생각에 제 연배들이면 기억하는 88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씨가 감독을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를 응원하기로 하고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마사회 경기를 보러 갔는데요...
2연승 중이다가 오늘은 삼성생명에게 1:3으로 졌네요. 1경기에서 에이스인 서효원 선수가 첫 세트 듀스까지 간 끝에 아깝게 놓친 후에 급격히 무너지면서 내주고, 2경기는 최효주 선수가 같은 중국계 선수인 주천희 선수에게 지면서 0:2로 몰렸는데, 이다은/최효주 선수가 복식은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역전에 성공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서효원 선수가 주천희 선수한테 안타깝게 지면서 시즌 첫 패배를 했습니다. 중간에 오랜 랠리를 놓친 것도 아깝고, 상대방이지만 주천희 선수는 정말 파워 하나만큼은 대단하더군요.
다음 경기는 수요일인데 그 날은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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