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2일 목요일

[후보이야기 145]6월 11일 Reggie Jackson을 보다

Yankees와의 2차전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 선발은 나름 A's의 다승 1위인 Justin Duchscherer와 Yankees의 신예 Rasner였습니다. 



McAfee Stadium에서는 배신자 취급을 받는 Jason Giambi가 HR을 날려서 Yankees가 먼저 앞서 나갔습니다만, 그 Giambi의 Error로 시작해서 6연속 안타를 치면서 한 회에 대거 6득점하면서 경기는 6:1로 역전. 뭐, 그 뒤는 그냥 이기는 상황을 즐기면서 놀았습니다. 


이렇게 A's가 이겨 나가고, 상대가 Yankees나 Red Sox 같은 Fan을 많이 데려오는 Team이라면, 공수 교대 시간 중에 재밌는 방송이 나옵니다. 이 방송이 나오기 전에 먼저 야구 모자 3개 중 하나에 공을 숨기고 막 돌려 대며, 마지막에 공이 어딨는지 찾는... 일명 야바위 (^^) Cap Shuffle이라는 걸 해서 관중들을 즐겁게 하는데요. 이걸 한 다음에 한 1~2회가 지나고 나서의 공수 교대가 되면, 전광판에 Yankees Fan을 위한 Cap Shuffle이라면서 재밌는 Video Clip이 시작됩니다. 


모자는 달랑 하나 나와서 혼자 미친듯이 춤춰 대다가 멈추고는 번호가 나오고는 몇 번 모자에 있냐고 묻죠.


여기서, 만약 1번이라고 외친다면..... 


보시다시피 결과는 그 1번 모자에는 어느 샌가 공이 사라지면서, 'Wrong Again(의역하자면 넌 안돼!)'라고 Message가 나오죠. Game 이기는 상황에서 저 방송이 나오면(앞서 얘기했듯이 Red Sox나 Yankees 또는 Rival이라 할 수 있는 Angels나 Giants 경기에만 나옵니다) 진짜 신 나죠 :)

오늘은 Game보다 Game 구경 온 Legend 한 명 발견한 게 나름 수확이었는데요. 어제 Vida Blue에 이어 오늘은 A's에서 뛰다 Yankees로 갔던 Reggie Jackson을 봤습니다. Vida의 경우에는 주인장과 비슷한 Row에 있어서(Section은 바로 옆 Family Section) Steve 할아버지가 알려줬을 때 잽싸게 가서 Autograph를 받았습니다만, Reggie의 경우에는 Family Section이지만 Row 2, 즉 원정팀 Bench 바로 뒤쪽에 앉아서 일단 자리 확인도 힘들었고, 또 많은 Yankees Fan들이 공수 교대 때 먼저 가서 Autograph를 받는 바람에 사진 찍는 걸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Steve 할아버지나 주인장이 앉는 Section을 담당하는 Ron 할아버지가 좀 더 빨리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을...

가운데 모자 쓴 사람이 Reggie Jackson

6회가 끝나고 자리를 떠나는 Reggie Jackson

내일은 누가 올까나..... 조금 기대가 되네요. 내일은 제발 두 할아버지가 좀 빨리 알려줘서 또 Autograph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내일이면 이번 Home 연전이 끝나네요. 에휴... 그럼 좀 쉴 수 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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