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요일

2024 시즌 #6 - vs. 전남 / 포즈난

분위기가 좋은 전남과의 경기, 수삼블은 퐁당퐁당퐁 중이라 이젠 당 할 차례이고, 경기력이 그닥 바라던 바가 아니라 걱정이 많았던 경기

블포에서 또 새상품이 잔뜩 나와서, 또 팬들이 팬샵에 한참 대기 줄 서고... 지난 번의 실패(?)를 겪지 않으려고, 진짜 일찍 나가서는.... 그래도 3등으로 들어가 또 지름신 영접하고....

사고 싶은 걸 샀으니, 경기는 제발 지지 말라고 생각하며 구매한 걸 집에 가져다 놓고는 다시 경기장에 가니 광장에는 여러가지 이벤트 행사들이...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한 골을 넣어서 이른바 선빵축구를 하나 했더니, 얼마지 않아 한 대 쳐 맞고, 그러고는 취소가 되긴 했지만 전반전 끝나기 전에 골 하나 먹었다가 아닌 게 되었던지라... 경기력이 초반만 괜찮고, 또 이전 경기처럼 되네 하면서, 역시나 오늘은 "당"이구나 했는데...









세상에... 5대1에 포즈난이라니.... 이게 뭔 일이래요.

2024 시즌 #5 - 청주 원정


벚꽃이 피는 4월의 첫 주말, 또 수삼블 축구 보려고 원정버스 타고 청주로 떠나는.... 원정버스 출발장소인 빅버드는 또 나름 벚꽃 명소라서 버스 출발 전에 벚꽃을 잠깐 구경합니다. 




원정버스를 타고 경기 시작 2시간 반 전, 입장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경기장에는 원정 온 수삼블 팬들이 입장 대기 줄이.... 비지정석이다 보니... 입장하자마자 자리 잡기를 해야 되서, 원정석 경기장 입장 줄은 길게 늘어져서는 홈팀 쪽 입장 게이트 앞을 몇 개를 가로막는 상황이.....




청주 경기장도 벚꽃이 만개해서 입장을 대기하면서 벚꽃 구경도 잘 했네요. 

입장을 하니, 이미 원정 팬들이 자리 잡은 상황이고 저희도 자리를 잡았는데... 날씨가 초여름에, 또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진짜 여름인 줄...


그나저나 경기장은 너무 오래 되서 좌석 간 간격이 좁고 또 가파르고 서있을 자리가 좀 모자라서... 안전사고가 걱정이 된다는 관련된 영상의 이야기가 이해가 가더군요 



수삼블의 현재까지 성적이 퐁당퐁당인지라 이번엔 "퐁"을 할 차례인데.... 끝까지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늘 당하던 극장골을 먹는 게 아니라 극장골을 넣고 이기는..... 그래서 왕복 4시간의 원정 길이 행복했던 하루였네요.

덤으로 또 구장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깨기는 이어졌네요.




원정버스 타고 돌아온 심야의 빅버드의 벚꽃도 보고 가시죠.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2024 시즌 #4 - 부산 아이파크 전

홈과 원정을 퐁당퐁당, 그리고 승패를 퐁당퐁 중인 수삼블.

이 날은 작년에 이어 핑크색 벚꽃 테마의 머플러가 또 판매 개시가 되어서, 또 대기타는....

경기는 결국 또 "당"이 되었고.... 벌써 2패. 








형광 코트 - KOVO 챔피언 / 삼산 원정기

2차전까지 5세트 접전 끝에 2연승을 거두고, 상대방의 홈인 삼산체육관에서 경기가 치뤄지는지라, 왠지 3차전으로 끝나고 수원으로 돌아오지 말았으면 하는 맘에, 예매 전쟁에 참전해서 승리한 김에, 평일 저녁 인천을 가야하는 일정임에도... 배구 직관을 시작한 이후로 화성 원정 이후 처음으로 다른 경기장으로 원정을 갔네요. 

차가 막히고 해서 좀 오래 걸리다 보니, 1세트가 끝난 다음에 도착했는데, 경기장 자체는 확실히 수원체육관보다는 새 거라 크고 깔끔하더군요. 

오랜만에 원정 경기를, 그것도 특정 선수에 대한 팬덤이 강한 팀의 응원을, 숫자도 밀리는 상황에서 하느라, 진짜 목 쉬어가며 했는데... 결국엔 또 5세트까지 가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와서.... 야구에 이어 두번째로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는 장면을 직접 보는 기쁨을 또 맛 보았네요. 

















형광 코트 - 챔피언결정전 1차전

시즌 마지막, 36번째 경기에서 그것도 1세트를 내주고 또 1세트를 내주면 정규리그 우승을 놓치는 상황에서, 내리 3세트를 이기면서 결국 1위를 해낸 현대건설 배구단. 

그 덕에 2,3위 간의 플레이오프를 잘 보고, 드디어 수원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을 하는 걸 보게 되네요. 

나름 구단에서도 뭔가를 준비해서, 일찍 경기장에 도착하니, 팬들에게 응원도구를 나눠주더군요. 아 정확히는 응원패키지 티켓을 판 거이긴 하지만요. 

경기는 다 알다시피 2세트까지 내리 내주고는 그냥 허무하게 무너지나 했더니, 5세트까지 가서는 역전승. 이른바 개나리단도 신이 났네요. 










2024 시즌 #6 - vs. 전남 / 포즈난

분위기가 좋은 전남과의 경기, 수삼블은 퐁당퐁당퐁 중이라 이젠 당 할 차례이고, 경기력이 그닥 바라던 바가 아니라 걱정이 많았던 경기 블포에서 또 새상품이 잔뜩 나와서, 또 팬들이 팬샵에 한참 대기 줄 서고... 지난 번의 실패(?)를 겪지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