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후보이야기 185][펌]영웅의 꿈(by 최훈)

대학교 동기, 그리고 실험실 후배 중에 인천 출신인 사람이 있었다. 야구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곤 하는데, 정말 안 됐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특히, 후배한 얘기가 생각이 난다. '돈XX한다고 다른 Team들한테 욕 먹어도 인천 Team으로써 처음으로 우승해줘서 열심히 응원해줬더니 야반도주 해버렸다'라면서 분노해 마지 않던... 근데, 선수들은 또 그 때 좋아하는 선수들이 남아 있으니 Team은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못하는...

뭐, 오늘 이 만화를 보고 그 후배가 생각 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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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코트 - 통합우승 퍼레이드 / 팬 페스타

현대건설 배구단이 2023~24 KOVO 챔피언이 되고 나니.... 정말 숟가락 얹으려는 누군가가.... 개막전 때 잠깐 얼굴 비추고... 다른 종목에서도 얼굴만 비추고, 분란이나 일으키는 주제에, 또 우승했다고 거기에 편승해보려고 갑작스런 우승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