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Man U의 Goalie, Edwin van der Sar가 1,032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Premier League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1970년 10월생이니까 38살, 우리 나이로는 40살이 되는 건데... 거 참 언제적 van der Sar 형님인가 싶다.
FC Korea보다 Orange 군단을 더 좋아하는 주인장인데 그건 물론 Orange Trio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Marco van Basten이 시작이고 Bergie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이상하게 축구를 하게 되면 늘 Goalie를 했다 보니(야구를 하면 포수였다. --;) 유달리 관심이 갔던 선수가 바로 van der Sar 형님이었는데.... Euro '96이랑 WC '98 때 무려 198 cm나 되는 키를 가진 비쩍 마른 Goalie를 보면서, '경기 중에 쓰러지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참 멋들어지게 선방을 하면서 Favorite Player가 되었는데. 뭐, 오죽하면 교내 축구대회에 실험실 Team으로 나갈때 Uniform을 당시 van der Sar 형님껄로 입고 나갔었으니까...
Juventus 가서 Buffon에게 밀리고, Fullham 가서는 소식이 잘 안 들리더니 어느샌가(2005년 1월) Man U에 들어와서는 그 해 중순 Man U에 합류한 박지성 덕에 종종 van der Sar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여전하더라는...
지난 Euro '08에 Italy, France, Romania를 완전 아작을 내고 가길래, Bergie가 못 한 Major 국가대항전 대회 우승을 하나 했는데, Hiddink에게 말려서는 탈락하고는 국가대표를 은퇴했는데... 최근에 보니 다시 복귀한 듯.
뭐, 나야 Gunners Fan이지만, 왠지 Orange 군단 애들은 다들 잘 해 줬음 하는데, 그 중 Favorite인 van der Sar 형님이니.... 은퇴할 때까지 많은 기록 세우며 좋은 경기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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