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31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205]Edwin van der Sar



지난 1월 27일, Man U의 Goalie, Edwin van der Sar가 1,032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Premier League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1970년 10월생이니까 38살, 우리 나이로는 40살이 되는 건데... 거 참 언제적 van der Sar 형님인가 싶다.

FC Korea보다 Orange 군단을 더 좋아하는 주인장인데 그건 물론 Orange Trio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Marco van Basten이 시작이고 Bergie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이상하게 축구를 하게 되면 늘 Goalie를 했다 보니(야구를 하면 포수였다. --;) 유달리 관심이 갔던 선수가 바로 van der Sar 형님이었는데.... Euro '96이랑 WC '98 때 무려 198 cm나 되는 키를 가진 비쩍 마른 Goalie를 보면서, '경기 중에 쓰러지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참 멋들어지게 선방을 하면서 Favorite Player가 되었는데. 뭐, 오죽하면 교내 축구대회에 실험실 Team으로 나갈때 Uniform을 당시 van der Sar 형님껄로 입고 나갔었으니까...

Juventus 가서 Buffon에게 밀리고, Fullham 가서는 소식이 잘 안 들리더니 어느샌가(2005년 1월) Man U에 들어와서는 그 해 중순 Man U에 합류한 박지성 덕에 종종 van der Sar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여전하더라는...

지난 Euro '08에 Italy, France, Romania를 완전 아작을 내고 가길래, Bergie가 못 한 Major 국가대항전 대회 우승을 하나 했는데, Hiddink에게 말려서는 탈락하고는 국가대표를 은퇴했는데... 최근에 보니 다시 복귀한 듯.

뭐, 나야 Gunners Fan이지만, 왠지 Orange 군단 애들은 다들 잘 해 줬음 하는데, 그 중 Favorite인 van der Sar 형님이니....  은퇴할 때까지 많은 기록 세우며 좋은 경기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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