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8일 목요일

[후보이야기 199]몰찌 성님이 떠난다고?

어이 Wren 단장, 죽고 싶냐?

Peavy Trade라든지 Burnett 못 데려오고 뭐 이런 건 다 Braves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고 서서히 Small Market Team이 되어 가서 그런 거라고 치자...

근데, 감히 Smoltz 형님이 Red Sox로 떠나도록 가만 둔다고.... 존경해마지 않는 Schuerholtz 할배가 Glavine을 잡지 않고 FA로 내보내 버려서 300승을 NY Sucks Uniform을 입고 하게 한 것만 생각하면 가끔 정내미가 떨어지는데, Smoltz 형님이 은퇴하는 걸 Braves Uniform이 아닌 다른 Team Uniform을 입혀 한다고?

Maddux 형님은 Cubs에서 데려온 경우라 그렇다고 치더래도 Braves로 Draft 되서 Sucks Uniform을 입는 수모를 입었던 Glavine 성님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Smoltz 형님을 본 게 아래 사진의 Trainee여서야 말이 되냔 말이다. 어떻게 Debut부터 늘 푸른 소나무처럼 Braves를 지켜온 Smoltz 형님을 달랑 550만불(음, 달랑은 아니다)에 보내버리냔 말이다.


기사에 따르면 선발을 선호하셨다지만, 아무리 봐도 단지 선발 때문에 그리고 5월말까지 복귀 못하는 것에 대해서 Red Sox가 Excuse해줬다고는 하지만, 그런 건 Red Sox가 Excuse할 게 아니라 Braves Front Office 너네가 먼저 챙겨줘야 될 거 아니냐고!!!!!

지금 기사 실린 Site들에 댓글 달리는 거 보면 Braves Fan들이 엄청나게 열받아 있는데... 솔직히 말해 정말 정나미 떨어진다. 이러다가 Glavine 성님도 복귀와 은퇴 저울질하는데 은퇴로 몰아 세우고, 마지막 하나 남은 One & Only Braves인 Chipper 대장님마저 올 Season을 끝으로 떠나 보내버리면.... 진짜 넌 나랑 인연 끝이다.

야, Wren 단장, 이래뵈도 나 Turner Field의 기념 벽돌 도로 행사 때 No. 3로 신청한 사람이라고!!! 도대체 Fan을 졸로 보는 게야 뭐야!

형님, 가지 마요

기사에 달린 Fan들의 Comment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하나

- Hey Mark Bowman. When are you writing your article announcing Frank Wren has been fired? Hopefully very soon. (저기 Mark Bowman-기사 작성한 Braves 전담 기자-, 언제쯤 Frank Wren(Braves 단장)이 짤렸다는 기사 쓸 예정이냐? 조만간 빨리 현실이 되길 바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2024 시즌 #6 - vs. 전남 / 포즈난

분위기가 좋은 전남과의 경기, 수삼블은 퐁당퐁당퐁 중이라 이젠 당 할 차례이고, 경기력이 그닥 바라던 바가 아니라 걱정이 많았던 경기 블포에서 또 새상품이 잔뜩 나와서, 또 팬들이 팬샵에 한참 대기 줄 서고... 지난 번의 실패(?)를 겪지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