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9일 월요일

[후보이야기 167]Teal vs. White

Hockey Season이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던지... 응원하던 MLB Team들이 다 무너지고, Bay Area의 Sports Team들이 죽을 쓰는 와중에 그나마 주인장에게 항상 기쁨을 주는 믿음이 가는 Sharks의 Play를 볼 수 있는 NHL Season Open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 Sharkpak Holder를 하고 올해 한 단계 Upgrade한 덕에 이미 Season 중요 경기 Ticket은 다 구해 놓은 상황이고, season이 다가옴을 공지도 받았고... 이제 시범경기의 첫 Home 경기가 이번주 금요일에 펼쳐지니 다시금 Shark Tank에서 온 몸을 불사지를 준비를 하는 중인데요.


오늘은 그 시범 경기 직전 San Jose Sharks가 Fan들을 위한 행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Training Camp에 참여했던 선수들을 Team Teal과 Team White로 나누어서 경기를 치루고, 그 전에는 Shark Player들이 나와서 Autograph(싸인)를 해주는 행사들이 Season Ticket Holder들과 Invitation이 보내진 Fan들에게만 공개되는 행사가 있었드랬습니다.

행사는 5시 10분부터 시작. 5시에 칼같이 퇴근해서 회사 동료와 부리나케 Shark Tank로 이동했드랬죠.

오랜만이다 HP Pavilion
도착하니 오늘만은 공짜로 주차가 가능한 HP Pavilion의 주차장이 거의 꽉 차 있더군요. Fan들도 이미 입장을 시작했었고.... 입장하기 전 공짜로 나누어주는 Ice Cream을 하나 물고는 저녁 허기를 때우고는 입장을 했드랬습니다.

5시 1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Autograph Session은 총 5개의 Booth에서 각기 5명의 선수들이 나와서 Autograph를 해주었는데, 이미 줄은 잔뜩이었드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Nabakov가 나오질 않아서 Big Jose나 Cheechoo의 Autograph를 받을까 했더니 엄청나게 줄이 길더군요. 그래서 결국, Cheechoo가 있는 Booth의 줄의 끝을 찾아가다 만난 다른 Booth의 줄에 서서는 Autograph를 받기로 했답니다. 

각 Booth별 나온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ooth 1: Joe Thornton, Jody Shelly, Alexei Semenov, Jamie McGinn, Derek Joslin

Booth 2: Rob Blake, Jeff Friesen, Douglas Murray, Brian Boucher, Tom Cavanagh

Booth 3: Patrick Marleau, Joe Pavelski, Mike Grier, Thomas Greiss, Logan Coutre

Booth 4: Jonathan Cheechoo, Devin Setoguchi, Christian Ehrhoff, Lukas Kaspar, Mike Morris

Booth 5: Dan Boyle, Milan Michalek, Marc-Edouard Vlasic, Tomas Plihal, Steven Zalewski 

엄청난 인파!
기다리는 동안 같이 간 동료와 찍은 사진
주인장이 서 있던 Line의 Booth에는 Sharks의 No. 1 LW인 Milan Michalek이 있던 Booth 였습니다. 거기에 미래의 Sharks의 수비진을 이끌 Vlasik과 올해 Tampa에서 영입해온 All-Star급 수비수인 Dan Boyle이 있어드랬죠. 뭐, 그래도 Speedy하고 화려한 Play를 하는 Milan의 인기를 앞지를 순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예전 수원 삼성의 Dennis 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악동 Image의 얼굴인지라 너무 좋아하는 선수랍니다. 물론 실력도 뛰어나고 말이죠.


한 40분을 줄을 서서 Autograph를 받고 나니 Autograph Session은 종료가 되었고 Teal vs. White의 Split Squad 경기가 시작되려면 한 한 시간 정도가 남았길래 경기장 내부를 돌면서 이런 저런 행사들을 구경했습니다. 경품을 주는 Game을 하는 곳도 있었고, Face Painting을 해주는 곳도 있었는데, 결국 찾아가서 한 것은 Caricature를 그려주는 곳이었드랬습니다. 




Caricature를 받고 나니 Intrasquad 경기인 Teal vs. White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뱃고동이 울리더군요. 경기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니 이윽고, Sharks Radio의 Play-by-Play Commentator인 Dan Rusanowsky가 양 Team 선수들을 소개하더군요. 아, 정말 오랜만에 보는 Sharks Player들이었습니다. 


주인장의 No. 1인 Nabakov

올해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Team의 수비의 중심이 될 Dan Boyle
뭐랄까, 경기가 시작되는데 Big Joe와 Little Jose가 마주 보면서 Faceoff를 하니 뭔가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아무래도 시범경기인데다가 Intrasquad 경기다 보니 긴장감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즐기는 시간이었는데요. 그 즐기는 시간의 정점은 아무래도 경기 후의 shootout이었습니다. 비록 승부가 나긴 했지만, 미리 추첨을 통해 뽑힌 12명의 Fan들이 Rink에 나와서는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호명하면 그 선수가 Shootout을 시도하고 shootout 후에는 fan과 사진을 찍는 그런 행사였드랬죠. :) 뭐, 전 추첨 운이 없어서 실패했습니다만... 보는 걸로도 즐겁더군요..





아.... 오랜만에 Hockey 경기에 대한 갈증을 풀었습니다. 뭐, 한 2주일 남았는데.... 정말 개막전이 기다려지네요. 올해는 꼭.... Stanley Cup을 들어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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