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울적하나 했더니...
친구 녀석이 오늘 저녁 온다고 해서 팔아버린 Sharks Home 경기 Ticket이 안타까웠던 거였던거다. 결국 친구 녀석은 내일 오기로 했고.. 그 얘긴 안 팔았으면(40불 손해 감수 할 용기가 있었으면), 연장 끝에 Home에서 다시금 승리를 거두는 Sharks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게 저 너머 어딘가에서 내게 계속 해서 '배신자, Sharks 경기를 친구 때문에 팔아 버리다니... (--.;)'라고 날 무의식 중에 괴롭혀 왔던 거다.
거기다 오늘은 배신자 Campbell의 첫 Shark Tank 방문이기도 한데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NHL 최고의 Goalie인, 7 경기 결장 끝에 부상에서 돌아온 나의 우상 Evgeni Nabokov의 복귀전이기도 했는데....
Old Boys가 잘 해 줘서, 특히나 지난 Season 극심한 공격력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반기를 이끌어 줬던 Nabbi와 Big Joe가 큰 활약을 펼친 오늘 경기..... 이번 Season 들어 처음으로 못 간 Home 경기..... 평생 후회할 거 같다...
Nabbi..... 내가 죽을 죄를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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