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휴가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인 MLB 구장 순회 공연, 그 1탄인 Nationals의 Nationals Park를 찾았습니다. METS와의 경기가 당일 Schedule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비인기 Team인 Nationals의 Home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관중이 찾았드랬습니다. (바로 근처에 Orioles가 있다보니 나중에 이사온 Nationals의 인기는 그닥 높지는 않습니다. )
전철 역에서 구장까지의 진입로. 경기 시작 3시간 전이라 아주 한산 |
외야 출입구 |
구장 구조는 왠지 Turner Field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외야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광장이 있고 그 광장의 경기장 쪽 끝편에 전광판과 음식점 건물이 서 있고 그 뒤로 넘어가면 바로 외야 관중석으로 이어지는... 새 구장이기도 하고 Turner Field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해서 나름 기분이 좋더군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시작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구장 내를 이리저리 다녀봤는데, 확실히 새 구장이다 보니 깔끔하긴 하더군요. 통로가 넓기도 하고 일단 편의 시설 자체는 꽤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근데, 확실히 구단의 역사가 짧다 보니 이런 저런 곳에서 Nationals 자체보다는 예전에 Washington에서 소재했던 MLB 구단, 또는 인접한 Baltimore의 역사... 그리고 아무래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보니 Yankees나 Red Sox의 선수/역사까지도 이곳 저곳에 표시해 두었더군요. 마치 D.C.는 미국의 수도이므로 미국의 역사는 바로 D.C.의 역사다 이런 식의 오만함이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암튼 경기 시간이 다가오고 선수들의 경기전 연습도 진행되고 하니까 드디어 Mascot도 등장하고 Game 전의 이런 저런 행사들이 진행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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