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2일 토요일

[후보이야기 077]징하다, Jinx!!!


Holiday Season이라고 한 달 내내 노래를 부르니 일할 맘은 안 나고, 장비 구입 및 관련 Training 때문에 정작 X-mas과 New Year's Day고 어딜 갈 수 없는 처지가 되어서리(뭐 결국 1월 중순에 Canada 찍고 Texas를 들리게 되었지만), 뭐 할 거 없나 뒤지다가 결국 Sharks Home 경기를 보러갔다. 22일 이후로는 내년까지는 계속 원정이라, 뭐 올해 가기 전에 승리의 기쁨을 맛 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거기다가 상대는 최근 상대전적에서 3번의 Shutout(무실점 승리 경기)을 해냈던 Phoenix Coyotes. 거기다 이 3번의 Shutout을 제외하고도 가장 최근에 Coyotes한테 패한게 작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8연승 중) 강했던지라, '오늘은 기필코'라는 마음에 표를 잽싸게 구해서는 경기를 보러 갔다.

3번의 영봉패를 당했던 Coyotes인지라 엄청나게 Aggressive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반칙에 의해서 2분간 퇴장을 받는 Minor Penalty에 의해 선수 한 명이 모자란 상태에서도 공격적으로 수비해서는 Sharks의 Power Play(선수 숫자가 앞서는 상황)를 잘 막아 냈다. 실제로 이 날 경기에서 Sharks는 9번의 Power Play 기회에서 단 한 번 성공했다. 그것도 5분 Major Penalty와 2분 Mino Penalty가 Coyotes에게 주어져서 가지게 된 Game 중 유일한 5:3 상황의 Power Play에서 득점을 했을 뿐, 5:4의 일반적 Power Play에서는 득점을 전혀 못했다. (Power Play를 당하는 Team 즉 Short-handed Team의 경우 실점을 하게 되면 Penalty 받던 선수는 즉시 Penalty가 해제된다). 즉, Game에서 60분 Game에서 적어도 1/3(계산상 23분, 그러나 겹치는 상황이 있으니 20분 정도)을 한 명이 많은 상태에서 Play했음에도 정규 시간 동안의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오히려 1, 2 Period에는 Goalie Nab(정말 눈부신 선방의 연속이었다. 이날도 Shutout 기록을 이어 나가는 줄 알았다)의 선방이 아니었음 오히려 지고 있었을 경기였을 정도로 Coyotes가 잘했다. 결국 그 흐름은 3 Period 시작하자마자 점수를 주면서 Shutout 기록도, 경기도 잃어 버리는가 싶더니, 이후 10분 동안 2 득점(Power Play 1득점 포함)해서는 2:1로 역전하고는 Game은 채 1분도 안 남은 상황으로 갔다. 여기서 또 Coyotes의 반칙으로 Sharks가 Power Play를 하게 되서 '이거 이겼구나! 드디어 이겼구나!' 했더니 그 40초를 못 버티고는 Short-handed Goal(이번 Season 세번째 허용한 Short-handed Goal)을 주는 바람에 경기는 2:2로 비기고 결국 연장 5분에서도 승부를 못 가리더니, Sharks가 정말 못하는 Shoot-out(축구의 승부차기 같은 거)에서 지면서 결국 2:3으로 패했다. --;

정말 징그럽기 그지 업는 Jinx이다. 이 Jinx 때문에 (악이 바쳐서) 더 Sharks를 좋아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뭐 굳이 비교하자면 2002년 전의 Red Sox Fan 입장이라고 해야 되나... 내가 안 가면 승승장구인데, 내가 가면 지니까... 뭐라고 해야 되나 내가 가는 경기가 꼭 Playoff나 WS 경기가 된 느낌. 뭐, 억지스런 비유긴 하지만... 암튼 하고 싶은 말은 자꾸 보면서 자꾸 가서 봐서 그런지 Hockey라는 게 정말 좋아지고 있는데(축구나 농구는 한 두번 가도 그닥 안 땡기는게... 확실히 비교된다) 거기에 뭔지 모를 아쉬움이 더해지니까 더욱더 갈증이 난다고 해야 되나...

@어제 경기도 공격이 좀 그랬지만, 왠만한 볼거리는 다 있었다. 1대1 싸움도 있었고, 5대5 패싸움도 있었고... 물론 싸움에서는 전부 Sharks가 Coyotes를 Knock Down!!! 뭐 Sharks가 넣었으면 더 좋았지만 Short-handed Goal도 보고... 

@정말 22일에 또 쳐들어 가 버릴까... 작년 우승팀이랑 경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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