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2일 월요일

2020년 6월 16일 화요일

[KBO2020]ESPN - Power Ranking #006

올해는 포기해야 할 듯.... 근데 이게 기대할만한 마지막 시즌일텐데....


2020년 6월 8일 월요일

2020년 5월 19일 화요일

2020년 5월 17일 일요일

2020년 3월 8일 일요일

KOVO 여자배구 관중수 추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가 아니라 거의 피하고 있는 요즘. 예년 같으면, 이미 C 영화관의 VIP Point는 이미 내년 연장이 될 정도까지 달성하고, 여기저기 주말에 다니고 있었고, 야구 시즌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이번 겨울 들어서 새로이 정 붙이고, 아니 이제 가장 최애 스포츠 자리까지 노리던 여자배구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고.... 정말 이번 시즌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쉬운 마음에 혼자 KOVO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뒤져보던 중, 요즘 여자배구가 인기라는 말에 그간 얼마나 여자배구 관중이 늘었나 싶어서 한 번 뒤져서 정리해 봤던 자료를 올려 봅니다.

실제로는 10-11 시즌까지 매 경기 들어가서 숫자를 확인해 봤지만, KOVO 관련 Podcast에 확인해 본 결과, 14-15 시즌 이전에는 집계 방식이 좀 다르고, 남자부와 여자부가 같이 하면서, 관중수가 중복 집계된 것으로 추정된 게 그 이전 시즌에 보여서.... 남자부 총합계와 여자부 총합계(경기별 관중수를 합계를 구한 것)와 KOVO 홈페이지의 (남녀부 구분 없이) 시즌 전체 관중이 동일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14-15 시즌을 기준으로 관중수 추이를 살펴본 내용을 이제부터 끄적여 봅니다. 

한 시즌이 총 90경기로 치루어지는 KOVO 여자배구는 '14-15 시즌 이후로 지난 '18-19시즌까지 관중수가 2배 정도 증가(11만 > 22.6만)하는 성장세를 보여 왔다. 그에 맞춰서 여자배구 6개 구단 모두 '14-15시즌 대비해서 '18-19시즌까지 전부 관중수는 증가했는데... 이번 '19-20 시즌은 마지막 6라운드 15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루거나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 보니, 적게는 1경기에서 많게는 4경기까지 경기를 팀별로 적게 치룬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관중수로는 '17-18시즌과 거의 비슷한 관중동원을 한 상황이라, 더욱 더 지금이 아쉬운 상황.



그런데 '19-20 시즌의 각 구단별 관중 수를 보면, 현대건설은 유일하게 지난 '18-19 시즌 대비 관중이 유일하게 늘어난 팀. 홈경기 15경기를 다 치루긴 했지만, 6라운드의 2경기를 모두 무관중으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2경기가 시즌 마지막 1위 싸움을 하던 GS칼텍스와의 주말 경기와 쌍둥이 간 대결의 흥국생명과의 경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최소 1번은 만원관중도 했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올해의 평균관중 2208명을 꽤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쉬웠을 것.

나머지 5팀은 모두 관중 수가 줄었는데, 그나마 덜 줄어든 팀이 GS칼텍스과 흥국생명. 이 두 팀도 현대건설처럼 2경기가 남은 상태. 평균관중 3,200명의 독보적 1위였던 GS칼텍스는 단 1,000여명 정도 작년보다 모자란 상태였으니, 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충분히 작년보다 나은 관중 동원이었을 거였음. 평균관중 2000명 정도의 흥국생명도 약 3,000여명 정도 적었던 상황인데, 2경기가 남았으니 평균관중만 와도 작년 대비 나은 관중에서, 그 남은 2경기 중 하나가 GS칼텍스와의 2,3위 싸움이었던 걸 생각하면 역시나 충분히 넘었지 않았을까.... 대신 4경기씩 남았던 두 공사 팀이나, 1경기 밖에 홈 경기가 남지 않았던 기업은행은 작년 대비 최소 15,000명이 줄어든 상황인지라, 올해 평균 관중수(1,500~2,100)까지 고려해보면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




시즌 전체로 보면 15경기나 줄었고, 팀별로 1~4경기를 덜했다 보니 총관중수를 비교하는 건 좀 아쉽고, 그래서 평균관중을 확인해 봤다. 

모두들 Up & Down 이 있었지만, '14-15 시즌 대비 '18-19까지는 다들 늘어난 게 보인다. 

'14-15 시즌만 해도 다들 2000명도 안 되는 평균 관중에, 그나마 현대건설이 관중 1위였는데, 김천으로 도로공사가 이전하면서 관중동원면에서 1위를 하면서 '16-17에는 여자배구 최초로 평균 2,000명, '17-18에는 여자배구 최초로 평균 3,000명을 넘는 신기원을 달성했는데 그 뒤로는 줄어서 이번 시즌은 2,100여명 수준. 

관중동원에서 5,6위를 달리던 흥국생명과 인삼공사도 지난 시즌은 2,000명대로 뛰어 오르면서, 오히려 '14-15 시즌의 관중동원 1위였던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지난 시즌 2,000명이 안 되는 성적을 거두며 최하위를 찍는 격세지감.

근데, 이번 시즌은 4~6위의 3팀이 모두 평균관중이 500명 이상 줄어드는.... 그러면서 오히려 현대건설은 지난 5시즌간 늘어났던 관중수가 올해 한 시즌만에 늘어나는......

서울이라는 한국 최고의 빅마켓을 가진 GS는 '18-19의 도로공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평균관중 3,000명을 찍는 이번 시즌을 맞이한.....

찾아본 김에 관중수는 성적이랑 상관이 있나 싶어서 구단별로 좀 알아봤는데, 그건 아래에서....  



'14-15 시즌 중반, 재보수 후에 다시 장충으로 돌아온 GS는 서울이라는 큰 시장을 두고도 평균관중이 1,300명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지만, 장충에 정착한 이후로는 성적도 한칸씩 상승하면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17-18에는 1,996명으로 아쉽게 2,000명을 달성하지 못하더니 그 다음 시즌인 '18-19 시즌에는 무려 1,000명 가까운 평균관중의 증가수를 보이며 최초로 2,000명(2,914)을 넘더니 이번 '19-20 시즌은 여자배구 역대 두번째로 3,000명을 넘는... 모기업의 지원에 서울이라는 빅마켓의 효과를 제대로 보는 현재 관중동원 면에서 최고의 인기구단이 된....



현대건설은 관중동원 면에서 참 재밌는(?)는 구단. '14-15시즌에는 여자배구 구단 중 가장 관중이 많은 구단이었지만, 성적이 요동을 치는 와중에도 평균관중은 그닥 큰 변화 없이 매 시즌 50~100여명 수준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심지어 연패를 거듭했던 ....지난 시즌('18-19)에도 관중은 조금이나마 늘었던... 근데 이번 시즌은 1위를 달리면서, 지난 5시즌 동안 는 관중수를 단 한 시즌만에 그만큼 늘어난.....그래서 여자배구 구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평균관중 2000명을 넘겨보는 팀이 되었다. 


흥국생명이 자리잡은 인천이란 도시도 프로스포츠 관중동원 면에서 호락호락한 동네는 아닌데 (다른 프로스포츠 기록 확인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죠. ㅎㅎㅎ), 여자배구도 마찬가지. 2010년 초반 하위권의 성적이 계속 되면서 평균 1000명 선의 관중동원이었지만, 이재영이 입단하고 '15-16 3위, '16-17 시즌 2위에 챔프전 우승으로 관중이 늘더니 바로 다음 시즌인 '17-18에 성적이 최하위가 되면서 줄었다가, 이어진 시즌인 '18-19에 다시 통합우승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관중 2,000명이 되는... 근데 또 이번 시즌에 성적이 떨어지고,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지는 동안 관중은 다시 줄어드는... 그래도 평균관중 2,000명 선은 지켜낸... 정말 성적과 관중수가 그나마 정비례하는 좋은(?) 샘플이 되는 구단. 


IBK 기업은행은 창단 직후 계속 상위권에 있었지만, 수도권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경기 남부라서 그런지 관중수는 계속 4위 정도의 아쉬운 수준. 그런데, '17-18시즌에 전 시즌 대비 거의 800명(1,439-2,184)에 가까운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면서 도로공사에 이어 평균관중이 2,000명이 넘는 두번째 구단이 되었다. '18-19 시즌에도 구단 성적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았지만 평균관중은 늘면서 2,000명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번 '19-20 시즌은 무려 1,000명 가까이 줄어들면서 1,500명 수준의 평균관중을 기록하게 되어버린... 성적도 떨어지고, 주축 선수인 김희진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혹자는 밀가루 효과라고도 하는데... 진짜 밀가루가 있던 두 시즌에 엄청난 관중 수였다가...... 이적한 이후 성적과 함께 관중 수도....쿨럭)



인삼공사도 관중동원 면에서 난해한 팀 중 하나. '11-12 시즌 우승 이후 성적이 계속 꼴지를 하다가 '16-17 시즌 3위를 하면서 관중이 늘면서 평균관중 1,000명을 넘는 쾌거(!) 다음인 '17-18 시즌에 다시 5위로 추락했지만, 관중수는 크게 줄지 않는 선방을 했는데, 이 다음은 '18-19 시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시즌. 총 30경기를 하는 시즌에서 19연패라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6위의 최악의 연패 기록을 세운 시즌인데도 관중 수는 팀 최초로 평균관중 2,000명을 찍으면서, 도로공사와 GS 칼텍스에 이은 관중동원 3위를 달성. 그런데 올해는 현재 4위를 하고 있는데도 관중은 다시 줄어서 평균관중 2,000명 이하로 내려간..... 


도로공사는 성적 비례 효과와 연고지 이전 효과를 모두 보여준 좋은 샘플의 팀. 성남에 있을 때는 약 1,000명 넘는 수준. 뭐 그 땐 여자배구 대부분 구단이 이 정도였지만, '15-16시즌을 맞이해서 김천으로 이전했는데 이게 대박. 비록 반올림이긴 하지만, 이전하자마자 여자배구 역사상 최초로 평균관중 2,000명을 달성하더니 FA 박정아를 영입하고는 창단 첫 우승, 그것도 통합 우승을 하면서 여자배구 최초로 평균관중 3,000명을 달성해낸.... 그리고 이 시즌의 정규시즌 관중 수 3,317명은 남자배구 최고 인기구단인 현캐의 같은 시즌 3,344와도 얼마 차이가 안 나는 빛난 성과. 하지만, '18-19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하면서 결국 시즌 2위로 마치면서 관중수도 최고점에서 내려오기 시작-그래도 여자배구 해당 시즌 관중동원 1위인 3,143-하더니, '19-20 시즌은 주전 배유나의 부상과 탈많은 용병 때문에 성적이 탈꼴찌 싸움을 하는 통에 무려 1,000명 가까이 줄면서 겨우 평균관중 2,000명선을 지켜낸.... 

뭐 이렇게 보면 확실히 연고지의 특성도 먼저 드러나는 게 보이고, 성적하고는 있는 듯 없는 듯한 관중 수인 듯. 무엇보다도 리그 전체가 관중 수가 늘어야 다 같이 늘어나는 게 보이는지라 구단 각각은 물론 KOVO의 전체를 아우르는 관중동원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 보임.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2021 FA 관련 FA 등급제 적용 미리 해보기 - 두산에서만 10명이라니...

이번 2020 FA 시장은 거의 뭐 엄동설한이다. 포수 기근 상황에서 이지영이 키움과 FA시장이 열리자마자 비교적 낮은 가격(예년 대비... 그러나 올해 시장 상황을 보면 그리 낮지 않은)으로 계약을 해 버리고.... 4년이 아니라 6년을 주장했다는 뭐 그런 선수도 있었고, 그나마 이번 시장에서의 최대어라고 하는 선수가 2+2라는 KBO에서는 처음 보이는 계약 형태로 계약을 해야 할 만큼 시장이 얼어버린 건 사실이다. 

FA들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만든 것도 구단이요, 이렇게 엄동설한을 만든 것도 구단인데, 구단에 대한 비난은 찾아보기 힘들고, 거기에 가성비니 MLB, NPB 비교하며 뭐라 하는 일부 사람들 보면 다른 나라에서 살다 오셨나 싶은 맘도 있지만... 

어쨌든 총관중이 줄고, MLB처럼 팀수가 많아서 각 팀별로 실제 지향하는 목표가 다른 것도 아니고... 어쨌든 시즌만 시작되면 무조건 우리 팀은 가을 야구 가고, 가을 야구 가면 일단은 우승부터 노리고 보는 팬들 앞에서, 적어도 3,4년 안에는 우승을 하는 건 감독 자리, 단장 자리 보전하는 유일한 길인 게 KBO 특징이다 보니, 구단주가 먼저 나서지 않는 이상, 선수 하나 둘 영입해서 가을 운명이 바뀔 게 아니면 남의 선수 데려오느니 싸게 구입(?)한 어린 선수들을 키워 가는 게 돈 많이 썼다는 욕까지는 안 먹어도 되는 상황.

하지만, 자꾸 이렇게 되면 노장 선수들이 자꾸 FA 미아가 되면서, 원치 않던 은퇴로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안 그래도 경기력 논란이 있는 마당에 나름 경력이 쌓인 선수들이 사라지면서 경기력 저하도 염려할 상황이 되는 등, 야구판 자체의 위기가 올 수도 있는 상황. 원래는 내 껀 돈 주긴 싫지만, 남의 껀 그래도 조금만 써서 가져와 보자는 구단과, 구단이 깔아놓은 판에서 어케든 살 방법을 찾아야 한 선수협이 나름 합의에 도달한 게 FA 등급제. 결국, 분위기가 무르익더니 2020년 1월 21일, KBO 이사회에서 FA 등급제를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도입(2021 FA)하는 것으로 확정하였다. 

FA제의 가장 핵심은 모든 FA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던 보상제를 이제 A,B,C 등급으로 나눠서, A급이 아니면, (선수 입장에서는) 쉽게쉽게, (구단 입장에서는) 싸게싸게 스토브리그에 움직일 수 있게 하자는 건데....


일단 등급제 구분을 보면, FA 계약선수를 제외한 선수 중에서 자신의 최근 3년간 평균연봉이

A 등급: (팀 내 1~3위이면서 KBO 전체 1~30위 이내)
B 등급: (팀 내 4~10위이면서 KBO 전체 31~60위 이내) or (두번째 FA 신청)
C 등급: (팀 내 11위 이하이거나 KBO 전체 61위 이하) or (세번째 FA 신청) or  (이전 FA B등급) or (만 35세 이상)

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첫 시행되는 2021 FA의 경우에는 유예기간 개념으로 A 등급에 한해 두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하면 A 등급으로 한다고 발표되었다.

이 등급이 결정되면 그에 따라 보상도 달라지는데

A 등급: 현행 유지 (전년도 연봉 300% 또는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명단 20명 외 보상선수 1인)
B 등급: 전년도 연봉 200% 또는 전년도 연봉 100%와 보호명단 25명 외 보상선수 1인
C 등급: 전년도 연봉 150%

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전체 연봉 30위 안에 드는 게 만만치 않아 보여 A 등급은 없을 거 같아 보이지만, 여기에는 FA 선수 제외라는 강력한(?) 조건이 하나 있다. 아래는 KBO 공식 앱과 홈페이지 발표 자료를 통해 2018년 2019년 연봉 1억원을 넘긴 적이 있는 선수들의 명단이다 (2020년은 각 구단별 재계약 완료 발표 기사와 개별 FA 계약 기사를 참조했다)

A등급에 해당하는 30위 내로는 FA가 아닌 선수는 박병호, 김재환, 나성범 뿐이다.
그러나, FA 선수들을 제외해 버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FA 계약을 한 번이라도 했던 선수를 제외하면, 아래와 같이 1~60위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2020년 연봉이 아직 다 완료되지 않았지만, 30위권(평균 2억이상) 내의 선수들이 크게 변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면 이대로 간다고 하면....
2021년 완화된 조건으로 FA 등급을 적용하면, FA 대상자 중 나이가 만 35세가 넘을 예정인 윤석민, 박희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팀 내 3위 이내이거나 전체 30위 이내라서 다 A 등급이 되는 상황.

FA 대상자가 아닌 선수들을 제외하고, 20년 시즌을 무사히 마치면 FA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기존 FA 만료 및 Option 연도 대상자)만 정리해서 보면 아래 표와 같이 된다.


최대 42명이 대상자가 될 수 있는데, 이 중에 만 35세가 넘어서 무조건 C등급으로 되는 선수들이 무려 25명. (그 외 유일한 C등급은 유원상.) 은퇴 시즌을 선언한 모 선수를 제외하고라도, 꽤나 많은 선수가 등급제가 도입 되어도 FA 미아가 되어 은퇴할 선수들이 보인다. 이미 박정배 선수는 20FA인데 질롱 코리아에서 재취업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이고... 팀 사정에 따라, 1+1 계약 정도. 거기다 연봉이 최상위권인 일부 선수는 현재 팀에서 은퇴식이라도 해 줄 요량이 아니면 그 팀이 아니고는 갈 곳도 없어보이는 게 현실.

35세 미만의 FA 대상자에서 일단 투수만 보면....

일단 양현종이 제일 눈에 띄지만 몸값이나 팀에서의 위상을 감안하면, 해외진출이 아닌 이상 계속 KIA에 남을 것으로 보이고, 그 외 선발급은 유희관(A), 차우찬(B), 백정현(A), 이용찬(A) 등이 보이지만, B급인 차우찬의 몸값이 A급인 유희관, 백정현, 이용찬 등보다 높아 쉽게 움직이기 힘들어 보인다. 

우규민(C급)도 몸값이 여전히 비싸고, 대규모 연봉삭감이 예상되는 장원준(C급)이나 안영명, 윤규진보다는 유희관, 이용찬, 백정현이 투수력이 약한 팀에게는 매력적이긴 할 듯. 불펜투수로 A급인 김상수와 김세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상수가 나은 편이지만, 키움이나 SK나 모두 젊은 불펜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녹녹치 않을 수도 있을 듯.

타자는 A급에 김성현이 있지만 수비에 문제가 있고 타격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 그닥 관심을 받지 못할 듯 하고, 오히려 B급인 이원식이 나아 보이나 타자 친화적인 라이언즈파크에서 뛰고 부상이 잦은 게 단점. 

그러고 나면 남는 선수는 전부 두산 소속의 A급 선수들인 오재일, 정수빈, 허경민, 최주환과 B급의 김재호. 김재호가 수비력은 나온 FA 선수 중 최상이지만 그 다음시즌인 2021년에 35세가 되는 나이 문제가 있고 아직 류지혁이 성장하지 않은 상황이고 두산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결국 오재일, 정수빈, 허경민, 최주환이 투수/타자를 다 합쳐도 가장 매력적인 FA가 될 듯. 20년 연봉이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김재환이 감봉되어 올해 두산 타자 중 최고 연봉이 될 김재호가 6억대인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증가해도 5억은 안 될 거라고 보면, 이대호의 보상금보다는 훠월씬 작은 상황. 오재원이 재계약을 한 상황이고, 서예일이 복귀한 상황에서 최주환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최주환의 경우, 풀타임으로 한 시즌을 공수를 모두 전담한 적이 많지 않아서, (올해 연봉 삭감이 예상되지만) 오재일, 정수빈, 허경민 못지 않은 연봉에다 이번에는 안화된 등급제 덕에 넷 다 모두 같은 A 등급이라, 조금만 더 쓰면 코너 내야가 필요한 팀에서는 수비는 확실히 보장되는 허경민이나 오재일이 더 매력적일 수도. 허경민과 정수빈은 원팀맨을 남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지만, 두산의 경우 무려 10명이나 FA 대상인 상태에서 김재호를 기본적으로 재계약으로 본다면, 남은 돈으로 유희관, 이용찬, 오재일, 허경민, 최주환을 다 잡는 건 무리일 듯 보인다. 지금까지 두산이 해 온 걸 보면... 올해 두산 불펜의 성장세에 따라서는 김승회, 권혁, 이현승은 은퇴로 몰릴 수도 있을 듯. 장원준은 올해도 부활이 안 되면 또 FA 신청을 보류할 수도 있을 듯 싶다.

시즌권 재계약 기간인데..... 2021 FA를 보니, 21 시즌에는 시즌권을 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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